작가명 : 건아성
작품명 : 무명서생
출판사 :
오늘 책방에 가자마자 신간이 있길래 빌려와서 지금 다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글 읽는 서생의 무림 이야기...
(창룡검전 6권은 언제 ㅠ )
그런데 무림에 관심이 아니 무공 검 이런것에 관심이 없더군요.
그저 책읽기를 좋아하는 서생에 과거 역시 책을 위해 출사할 정도니 말이죠.
전체적으로 이번 글은 호흡이 길겠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1,2권 다 읽고 느낀 점은 길게 이야기를 끌어갈려는 것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와중에 애송이가 애솔이로 오타가 난게 2권 238페이지와 그리고 몇 페이지 안되서 또 애솔이로 나와서 약간 거슬린 점 빼고는...
요근래 읽은 책중 가장 괜찮았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게 이렇게 호흡이 길다보니 조기종결이라던지
진행되는 권에 따라 어찌 될지 그게 걱정될 뿐이죠.
그리고 도중에 김시습의 시는 주석 안달렸으면 깜빡하고 넘어갈뻔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제가 좋아하는 책냄새 풍기는 주인공을 봐서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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