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이거 상당한 추리소설이지요. 배경자체는 상당히 비현실적인데 이 소설은 참 현실적인 소설이지요
재밌는 구성으로 하드보일드적으로 쓰인 이소설은 정말이지 읽다보면 애니나 만화를 보는것처럼 쉽게 넘어가면서도 질척하게 잘쓰여 져 있습니다.
사실 주인공의 행로만 떨어트려 놓으면 그리 대단할 것도 없는 평범하다고 느껴지지만 소설의 배경이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보여주는 소설이지요.
번역이 깔끔하더군요.
하지만 국내 출간이 상당히 늦은 오래된 작품이라 소설적 기법이나 스타일 자체가 구식입니다. 당시로서는 상당히 놀라울만한 상상력도 지금에 와서는 평범수준이 되어버린 탓도 있구요.
무려 20여년의 차이를 두고 발간된 탓이지만 조금은 어색한 짬뽕같은 부분이 느껴지는 것은 아주 잠깐입니다.
판타스틱에 번역되어 연재된적이 있었지요. 상당히 재밌는 작품입니다.
강추지요.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