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참 댓글 달아서 뭐라 하는거 까지
폭언에,헛소릴 하는인간이 있다보니 ,짜증이 나서
감상을 안봐야 하는데 습관적으로 문피아에 와서 감상글을 봤네요.
고렘님글이나 다른 사람글이나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는건 당연하다 봅니다.
고렘님과 황규영님의 글에 대해 특히 안티가 많은데
한분은 너무 정형적이다(너무 자기 주관을 뚜렷이 드러낸다)
한분은 예전 글이 더 좋았는데 왜 그런 글을 쓰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는가?하는것이 주 비난요인이라 보입니다.
그러나 나같이 괜챦다고 보는 이들은 장르소설의 현실을 인식하고
아니,이해하고 (물론 주관적 이해지만)수긍한단 겁니다.
무슨 황모 박사 글처럼 논문을 낼 것도 아니고,세미나에서
발표할 글이 아닌 현실에서 재미로 ,대리 만족으로 읽힌는글이란
면을 강하게 인정한단 거죠.
그렇다고 매우 형편없는 글이 나와야 한단 얘기는 아니지만
높은 수준의 작품성을 기대하는건 지나치게 이기적인
바람이란 소견을 간직하고, 말하는 겁니다.
일반잡지를 보면 광고가 엄청 많습니다. 이런 쓰레기같은 광고를
왜 싣는냐?고 항의 한다고 해서 그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게 잡지사의 주 수입원이거든요 .그리고 많은 이들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기 때문이죠.
잡지를 100명이 보는데 1,2명이 이런걸 고치라고 요구하고
욕을 해도 대다수가 동조하지 않으니
이런 일이 반복되고 다른 잡지가 새로 나와도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겁니다.
이런 광고가 싫으면 그 잡지 구독을 포기하거나 참고 ,보고 싶은
내용만 찾아 보면 됩니다.
고렘님의 글이니 한마디 더 하자면,풍객님이 말하신대로
감정기복이 없는 글은 이번글 1,2권의 특징이고 다른 글들 중에서
인간적이고 따듯함을 느낄수있는 (풍객님이 못느낀다고 말하면
할말이 없지만 적어도 나같은 이는 느껴진다는)
글도 여럿 있습니다.
풍객님 개인적으로는 부족함이 너무 많다 판단할 수 있는 글이지만
다른 독자들은 이정도 글에도 만족한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하는 생각에 댓글답니다.
댓글을 쓰지 않거나 ,감상을 올리지 않는 수많은 독자의
결정에 따라 책의 출간이나 연결여부가 판가름난다는것도
알아주시면 더 좋구요.
하긴 저의 댓글도 작가님에게 어느 정도 무례한 감이 있었네요.
개인적 입장에서는 고렘님의 소설은 지금까지도 매우~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어떤 상황과 삶에 대한 진지하기도 하고 가볍기도 한 고민도 좋고, 하렘도 좋습니다.
인생에서 체험하지 쉽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자유롭게 써 주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저의 입장은 그렇지만 최근에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어서 아쉽다는 생각도 드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즘 고렘님의 필력과 구성이 경지에 오르셨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한번쯤 이런 어느 정도 부정적 시각으로 보는 독자를 위해서 이런 독자 입맛에 맞는 소설도 하나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소설은 또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해 지네요.
Commen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