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고렘
작품명 : 정령군주
출판사 :
일단 전 이작가님 책을 여러권 읽긴했지만 끝까지 읽은 책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유가 뭐냐하면 일단 초반은 술술 읽히지만 곧 질린다고 해야할까요.
정령군주도 1권 까지는 술술 읽히더군요.
친근하고 귀여운 정령과 누님풍의 글래머스한 정령 그리고 귀여운 주인공인 디온의 모습에 어느정도 빠질려고 하더군요.
하지만 2권부터 벌써 질린다고 해야할까요.
주인공이 너무 감정의 기복이 없습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그냥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모습에서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그러다 보니 사건은 분명 여러개가 일어나는데 보고있는 독자 입장에서도 전혀 긴장감이나 몰입도가 떨어지더군요.
고렘님의 전작인 워크마스터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은 저로써는 왠지 정령군주도 2권을 다 못읽게 되더군요.
하지만 분량조절은 정말 잘한것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연재시의 최상의 분량은 한권이 약 300페이지라고 할때 150~200페이지가 최상의 분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출판을 계획하실때의 이야기죠.
그 이상이 되어버리면 책으로 나왔을때 허무해지는수가 있죠.
특히 책이 나왔는데 2권의 반이나 내가 인터넷에서 읽은 분량이면 기다린만큼 허탈감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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