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외국팬들 사이에서는 '브랜2챕터 법칙'이라고 있던데...
브랜2번째 챕터까지만 읽으면 그 다음부터는 책을 손에서 놓치 못한다!
하는 이론이라더군요 ㅋㅋ
재도전하시거나 처음 읽으시는 분들은 한 번 그 점 유의하고 읽어보세요 ㅋ;
"대하소설에는 대하소설만의 규칙과 호흡이 존재한다"라고 한 이영도님의 말씀이 전적으로 옳은 걸 아실 수 있으실겁니다.
이 소설이 최고장점들 중에 하나만 소개한다면...
캐릭터들이 자기의 생존을 위해서, 자기의 명예를 위해, 사랑, 돈, 작위, 권력, 왕위, 가문의 영광을 위해서 그야말로 무한 경쟁을 펼친다는데에 있습니다. 그 경쟁에서 너무 착하거나, 너무 정직하거나, 너무 멍청하거나, 너무 욕심부리거나, 운없으면...그 아무리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도 죽습니다. 작가님은 절대적으로 공평하지요..그리고 이것이 소설 전체에 엄청난 개연성과 현실감을 줍니다...그래서 명작이라고 하는거죠..
번역이 개판이라고는 합니다만..그래도 그 스토리 자체의 힘을 없애지는 못할 겁니다.
Comment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