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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
10.02.19 18:48
조회
6,770

작가명 : GRRM 조지 마틴

작품명 : 얼음과 불의 노래

출판사 : Bantam (번역본은 은행나무)

인용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밑에서부터 제가 표시한곳 까지는 절대 제가 쓴거 아니에요

출판사의 소설 홍보담당자가 흔히 저지르는―저지른다는 인식도 없이 저질러서 더 난처한―오류가 있다. 홍보담당자들은 흔히 자신이 소개하는 소설이 '교활한 배신, 치밀한 음모, 숨막히는 모험, 뜨거운 사랑, 그리고 무한한 스펙터클로 가득차 있다'고 주장한다. 이 말 자체가 오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 말을 그대로 믿을 사람은 별로 없을 테니까.

홍보담당자가 저지르고 있는 내면적 오류는, 그가 담겨있다고 주장하는 것들이 다 존재하려면 그 소설의 분량이 원고지 수만 매를 간단히 넘길 것이라는 사실이다. 2000∼3000매짜리 소설에 이런 카피가 사용되었을 때, 주제나 인물 등이 담길 분량은 남아있는가 하는 짓궂은 질문을 떠올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촌철살인의 주제전달은 가능하다. 하지만 촌철살인의 모험극이나 촌철살인의 스펙터클 같은 것은 말도 안된다. 결국, 그 누구도 '삼국지'나 '태백산맥'을 2000∼3000매 정도로 줄여 놓은 다음 원전과 똑같은 느낌을 전달하길 기대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대하소설에는 대하소설만의 규칙과 호흡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규칙과 호흡이 올바로 구현되었을 때 비로소 거기엔 '교활한 배신, 치밀한 음모, 숨막히는 모험, 뜨거운 사랑, 그리고 무한한 스펙터클' 등이 담길 수 있다.

'샌드킹'으로 국내 SF소설 마니아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조지 R R 마틴의 장편 판타지 '얼음과 불의 노래'는 홍보담당자의 면죄부가 될 만한 소설이다.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에 수상한 '샌드킹'에서 이미 잘 드러난 것이지만, 조지 R R 마틴은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진부한 관용구에 놀랍도록 부합하는 작가다.

그리고 그의 스토리텔러로서의 역량은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치밀한 세계관과 탁월한 역사관, 날카로운 인간 해석 등의 흔하디 흔한 말은 차치하자. 이것은 재미있게 읽힌다. 소설이 가져야 할 가장 큰 덕목을 분명히 갖고 있다.

같은 하이 판타지이긴 하지만 이것을 제2의 '반지 군주'라고 주장할 수는 없다. '반지군주'의 영국적 유머 및 고색창연함은 '얼음과 불의 노래'의 미국적 액션 및 속도감과 분명히 구분된다. 하지만 이들은 판타지라는 만국 공통의 코드를 공유하며, 그 코드를 공유해보는 것은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즐거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21세기의 초입에서 한국적 판타지를 추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다. 한국적 판타지를 창조하기 위해 '한단고기'와 '삼국유사'를 뒤적거리는 것도 좋은 일이다. 하지만 '얼음과 불의 노래'를 읽어보고 신화와 전설, 고대사와 중세사는 존재하지도 않는 저 젊은 나라 미국의 작가가 어떻게 하이 판타지를 쓰는지 관찰해 보는 것도 유익한 일이지 않을까.

윗글은 동아일보에 실린 '얼음과 불의 노래' 소개문입니다.

쓴 사람은 이 바닥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이영도'

저의 소견을 영도좌의 말씀과 병렬 배치하는 오만함을 부리고 싶진 않으니, 이 글의 스펙을 논하는 정도에서 그치겠습니다.

전미 350만부(드래곤 라자도 100만부 팔렸지만, 얼불노는 4권짜리라는게 포인트)판매, 휴고 상 수상, 뉴욕 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1위, ROME과 BOB, 섹스 앤 더 시티, 등등 이름만 대도 알만한 명작 드라마를 줄줄이 찍어내는 HBO에서 드라마화 결정( 주연급 인물인 에다드 스타크 역으로는 반지의 제왕에서 보로미르로 출연한 숀 빈)..

여태껏 여러분들이 이 소설을 읽지 않은 이유는, 아마 들어보지 못해서거나 들어봤어도 외국 소설이고 분량도 길어서 선뜻 읽지 못했기 때문일겝니다.

한번 읽어보시져. 다른 책들 읽기 어려워집니다

(1차 수정 : 생각해보니 이 말을 못했는데, 국내 번역본의 퀄리티는 진짜 지옥오브헬입니다. 원서 읽을 수 있으면 무조건 원서 보시구요, 원서 못 읽으면 원서 읽을 수 있는 친구한테 추천해줘서 읽힌다음에 자신이 읽은 내용과 친구가 해주는 얘기 대조하는게 좋습니다)


Comment ' 32

  • 작성자
    COCO!
    작성일
    10.02.19 19:05
    No. 1

    번역수준이 어둠의다크라는 말에 선뜻 손을 못 대고 있다능.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스카포
    작성일
    10.02.19 19:08
    No. 2

    헝.. 함 읽어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ruryrury
    작성일
    10.02.19 20:20
    No. 3

    최고의 작품이긴 한데...
    그건 확실한데...
    번역이 말이죠...

    하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사나운아침
    작성일
    10.02.19 20:38
    No. 4

    왠지 제목이.. 국내도서가 뭐 어때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2.19 20:49
    No. 5

    번역수준이 아마츄어가 원서 몇 장 들치고 혀 끌끌찰 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0.02.19 21:04
    No. 6

    음, 국내 시장이 좁고, 그나마 나오는것도 취향 + 최저 수준치로 거르고 나면 남는게 썩 많지 않은 편이니까 그것만 갖고 볼게 없네 하지 말고 눈을 밖으로 돌리시라는 말입니다. 웬지 영미권 판타지는 내용보다는 국적 자체에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좀 있는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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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0.02.19 22:11
    No. 7

    외국 서적 하면 재밌는거 정말 많지요.
    저는 특히 미국 SF소설을 많이 읽지요. 흠냐.
    판타지는 영국이 거의 최강수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10.02.19 22:25
    No. 8

    사생아 소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핏빛늑대
    작성일
    10.02.19 22:57
    No. 9

    외국 소설 원어로 꼭 읽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 대표작가가 스티븐 킹 입니다. 물론 영화로 봤지만 마음속에 파고드는 느낌과 강렬함은 책이 더 좋더라고요.

    그리고 좀비류(나는 전설이다등..)의 소설도 꼭 읽고 싶은데 한국판도 구하기 어렵더군요. 둠도 읽고 싶고.. 내가 사이트를 못찾는건지 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oint Luck
    작성일
    10.02.19 23:05
    No. 10

    이런...정말 중요한 단점 하나를 소개하지 않으셨네요...

    이 미치도록 재미있는 소설이 아직 완결이 아닌데다가
    작가님이 책을 (무지!) 늦게 내시고 나이도 많이 잡수신 분이라 전세계 독자들이 시리즈 완결나기전에 무슨일 나지나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는....

    HBO 드라마는 아직 파일럿만 제작되었고 최종 드라마화 결정은 3월에 내려진다고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10.02.19 23:18
    No. 11

    막상읽어보면 그다지..뭐랄까 이건 문화의 차이도 있지만 역시나 번역이 제대로 안된게 문제죠.
    환타지에 지식이 꽤나 있고 번역솜씨가 훌륭한 사람이 번역을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0.02.19 23:40
    No. 12

    음, 원래 파일럿 공개한다음에 반응 안좋으면 개발 계획 접기도 합니다만, 설마 얼불노가 팽당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상 드라마화 확정이라 봐야.. 5부는 이제 거의 완성단계라고 작가가 밝혔고, 뭐..연재 속도 극악이긴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막뗄
    작성일
    10.02.19 23:40
    No. 13

    3부까지인가 읽고 아직 신간(?)은 못 봤는데, 사실 원문을 못봐서 번역에 관한 말은 못하겠고, 하여간에 읽어 볼 만한 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대신 위에 나온 단점 + 대리만족 거의 제로 + 주화입마 가능성 높음 등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한창 정주는 캐릭터가 그냥 죽어나갈 때의 그 황당함;;; 주인공급인줄 알았는데!!(이거 스포일러인가;;;) 꿀꿀함과 암울함으로 채워진 스토리 등등;;
    하지만 정말 재밌는 책임에는 틀림이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0.02.19 23:44
    No. 14

    3부까지 보셨으면 암흑의 폭풍까지 보고 멈추신 상황이군요 ㅋㅋ 뭐 4부도 크게 나을건 없지만..오죽하면 제 친구 하나는 이 글 제목은 충격과 공포의 노래로 바꿔야한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oint Luck
    작성일
    10.02.19 23:50
    No. 15

    충격과 공포의 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부 읽고나서 가는 첫 결혼식이 그렇게 무서웠다는!
    (물론 농담입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9 운보
    작성일
    10.02.19 23:55
    No. 16

    도서관에서 한꺼번에 빌려보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는 꼭 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lakeside
    작성일
    10.02.20 00:09
    No. 17

    Robert Jordan이 Wheel of Times 시리즈 질질 끌다가 그만 타계해 버리는 바람에 주화입마에 걸리고 이제는 새 책이 1.5년 안에 안나오는 시리즈는 완결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1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Solace
    작성일
    10.02.20 01:51
    No. 18

    하얀늑대들 작가가 하도 추천하기에 읽어봤던 책이군요. 잘 읽히지만 취향이 아니어서 포기했는뎈...그나마 인물 이름들이 너무 판타지가 아니라서 마음에 들었던 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0.02.20 02:03
    No. 19

    1권 읽다가 때려치웠는 데;;
    확실히 번역이 어색했습니다만...
    장르쪽 발달이 잘 된 서구쪽은 수질은 보장이 돼 있죠.
    팬픽수준이라도 출간만 되면 볼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evensta..
    작성일
    10.02.20 12:28
    No. 20

    두~~ 꺼운책으로 소장중인데.. 번역이 엉망인지는 몰라도 은근히 잔잔한 느낌.. -_-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주교주
    작성일
    10.02.20 12:42
    No. 21

    도서관에 가져다 놓은 것 읽은거 이후론 6년이 지났는데 더나왔으려나?
    늑대가 나왔다라는 것 밖에 기억이-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베지밀냥
    작성일
    10.02.20 14:05
    No. 22

    원서는 안읽어봤지만 번역판 읽은결과로는 별로 명작이라는 느낌이 안들더군요...
    번역이 구려서 그런건지...아님 원래 이수준인지는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송호연
    작성일
    10.02.20 14:43
    No. 23

    저도 도서관에서... 외국 판타지는 어떤건지 궁금해서 ;; 유명한지 안유명한지도 모르고 신간이 들어왔길래 1 2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번역이 잘못되서 그런지 몰라도 내용 파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읽으면서 마음속으로 했던 말이 '그래서 어쩌라고???' 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oint Luck
    작성일
    10.02.20 14:56
    No. 24

    외국팬들 사이에서는 '브랜2챕터 법칙'이라고 있던데...
    브랜2번째 챕터까지만 읽으면 그 다음부터는 책을 손에서 놓치 못한다!
    하는 이론이라더군요 ㅋㅋ

    재도전하시거나 처음 읽으시는 분들은 한 번 그 점 유의하고 읽어보세요 ㅋ;

    "대하소설에는 대하소설만의 규칙과 호흡이 존재한다"라고 한 이영도님의 말씀이 전적으로 옳은 걸 아실 수 있으실겁니다.

    이 소설이 최고장점들 중에 하나만 소개한다면...
    캐릭터들이 자기의 생존을 위해서, 자기의 명예를 위해, 사랑, 돈, 작위, 권력, 왕위, 가문의 영광을 위해서 그야말로 무한 경쟁을 펼친다는데에 있습니다. 그 경쟁에서 너무 착하거나, 너무 정직하거나, 너무 멍청하거나, 너무 욕심부리거나, 운없으면...그 아무리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도 죽습니다. 작가님은 절대적으로 공평하지요..그리고 이것이 소설 전체에 엄청난 개연성과 현실감을 줍니다...그래서 명작이라고 하는거죠..
    번역이 개판이라고는 합니다만..그래도 그 스토리 자체의 힘을 없애지는 못할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0.02.20 16:35
    No. 25

    저는 1권 읽다가 덮었던 기억이 있네요 -_-;; 원문 자체의 느낌을 알지 못하는 이상.. 쩝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콤니노스
    작성일
    10.02.20 18:21
    No. 26

    1부 두번째 브랜 챕터라면 번역본의 가장 유명한 대실수가 벌어진 곳이기도 하지요. ㄲㄲ; 사랑을 위해 손을 더럽힌 기사가 싸이코패스 대악당으로 변하는 번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oint Luck
    작성일
    10.02.20 21:01
    No. 27

    아..the thing i do for love 이거 말씀이시죠? ㅋㅋㅋㅋ
    "사랑을 위해 이 짓을 저지른다"가 난데없이
    난 "이런걸 하는게 너무 좋아~♡" 로 바뀌었던..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2 FAD
    작성일
    10.02.20 23:03
    No. 28

    아 번역때메 안보고 있었는데 이글보고는 더 보기 싫어졌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미수맨
    작성일
    10.02.21 00:22
    No. 29

    빌어먹을 .. 나는 이미 샀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메가마우스
    작성일
    10.02.21 20:50
    No. 30

    감상글 진짜 잘 쓰셔서 놀랐습니다. 이영도작가님의 감상글이였군요. 어쨌든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헌팅호크
    작성일
    10.02.21 22:52
    No. 31

    누구더라.. 내심 주인공임에 틀림없어 라고 관심을 주던 아이가
    죽어나가는 걸 보고 책을 덮었던 것 같내요. -_-

    책이야 재미는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도무지 볼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쿠쿠리v2.0
    작성일
    10.02.22 20:00
    No. 32

    Point Luck님// 충격과 공포의 번역이군요. 진짜...음울하지만 멋진 장면이 될 부분을 변태 살인마 등장으로 변신시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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