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67 개고기
    작성일
    10.01.04 06:55
    No. 1

    우와 감상문 정말 잘쓰신다. 강승환작품이 내게 너무나 좋은 이유는 ...인간의 경지를 넘어섰지만..삶에 연연하지도않고 오직 스스로만의 힘으로 모든 인과의 그물을 넘어서...아고 절라 어렵넹...그냥 쵝오중에 최고인데..................
    그래도 전생기.... 내게는 너무많이 상당히 절나게 아쉬운 작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0.01.04 09:02
    No. 2

    감상문을 대단히 잘쓰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초생의 삶에 대해선...
    사실 전 평행우주 이론을 생각해습니다.

    재생 책에서 보면 초생과 재생이 번갈아 나오는데,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갈려고 하지만 결국은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더군요.(비록 결과는 달랐지만..) 그래서 리셋이라기 보다는 평행한 한개의 우주가 더 생긴것이 자연히 상상 되더군요. 헤헤 ;

    아마 아래쪽으로 다른 의견을 가진분들의 글이 달립겁니다.
    추천 꽝 누르고 갑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제무룡
    작성일
    10.01.04 10:25
    No. 3

    자하르 본인도 헷갈려 하죠.
    흡혈왕에서 과거로 회귀를 한것인가 아니면 그저 소년 자하르가 다쳤을때의 일장춘몽이었던가...
    결과적으로 과거로의 회귀로 보는게 맞습니다.
    평행우주 이론은 재생과 신왕기일듯
    그리고 전생기의 화두는 "후회하지 않는다"... 소라타의 뜻이기도 한데
    소년 자하르로 되면서 미래를 알게되고 그 미래에서 후회했던 기억때문에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죠.
    그러나 섭리는 불행을 행복으로는 못 바꾸게 하죠.
    자하르는 미래의 인생을 알기때문에 운명이란걸 거부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섭리는 끈질기게 자하르를 조종하려 하나 자하르는 신의 힘도 거부하고 죽음도 불사하며 순수한 자의에 의한 운명을 개척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은 장면은 최후의 종교전쟁 장면과 마지막에 뱀파이어 퀸과 자하르의 대치장면인데 솔직히 연재본 재생이 더 강렬한 장면이 더 많았던듯 해서 좀 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령
    작성일
    10.01.04 14:00
    No. 4

    깨달은 자는 자유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섭리가 뭔가를 강제한다면 진정한 깨달음과 섭리는 관계과 없겠죠.

    제가 보기에는 자하르의 선택은 당연한 겁니다.
    진정 꺠달으자면 강제하는 섭리 같은건 당연히 거부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무룡
    작성일
    10.01.04 14:52
    No. 5

    무언가 높은 차원의 존재가 된다는건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죠.
    깨달음의 끝이 신이라 치면 신이 되길 거부하고 인간으로 남길 택한겁니다.
    과연 모든 깨달은 자가 인간으로 남길 원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이런젠짱
    작성일
    10.01.04 15:28
    No. 6

    가정 환경과 교육이 아이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죠~ㅋ

    카르마가 나중에 판테온 타고 지구로 귀환할려나~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광92
    작성일
    10.01.04 15:36
    No. 7

    제목이 전생(轉生:다른말로 karma, 業)이듯이 초생과 재생과 반복되는 후생(솔직히 너무 조금이었지만)들을 모두 보여줌으로써 선과 악은 한 인간의 다양한 면이며, 그때 그때 섭리(즉, 운명)의 안배로부터 벗어나려는 인간의 '자유의지'야말로 인간다움과 역사발전의 원동력임을 보여주자는 것. 반복되는 삶의 덧 없음과 그 덧없음을 반복해가면서도 조금이나마 나아지려는 '의지'가 중요함을 설파한 작품으로 읽었습니다.

    물론 자하르 개인의 일생사(영웅주의)를 통해서 역사적 발전을 표현한다는 측면은 장르소설의 특성상 어쩔수 없다고는 생각되지만, 개인이 아닌 '인간' 나아가 '집단''사회'의 발전양식을 보여주려는 시도가 보여지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 간극을 '신화화'으로 채워넣은것도 괜찮은 구성으로 생각합니다.

    전생기에 대해서는 예전 인터넷 연재본에 비해서 나아진듯 하나, 출판본과 인터넷연재본의 구성과 에피소드, 전체적인 파격이 많이 줄어들어서인지 몰라도 나중에 세판본을 합친 대작으로 다시금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향
    작성일
    10.01.04 18:18
    No. 8

    전생기, 괜찮은 소설이지요. 좋은 책을 읽어도 말솜씨가 없어 제대로 추천을 못해 답답했는데, 이렇게 좋은 추천글을 대신 써 주시니 제가 다 감사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지의목
    작성일
    10.01.05 05:29
    No. 9

    감상문 정말 잘 적으시네요 감상문보니 전생기 읽은 게 요약정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ㅎㅎ 추천 누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暗然燒魂
    작성일
    10.01.27 16:23
    No. 10

    열왕의 주인공이름이 카르마였죠?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