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이란 의미가 밝혀진 다음부터는 환상수호전 티어크라이스가 생각나더군요. 이전에 없었던 지역이 생겨나기도 하고,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종족들도 등장하는데 그 원인이 세계가 합쳐지고 있기 때문이고, 그것을 막기위해 힘을 모아 대항한다는 게임내용이라 상당히 비슷하다 생각했는 데 유년기의 끝이라는 소설도 있었네요.
어쨌든 저도 더로드는 재밌게 읽고 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 흥미진진합니다.
드래곤퀘스트6도 세계가 두개의 세계가 합쳐지는 시나리오였죠.
꽤 오래 전에 많이도 시도된 컨셉입니다.
에바의 어이없는 결말은 그 강제성에서 문제가 있지요.
하나가 된다는 게 내 자의로 인한 것이 아니라면 아무 의미가
없지요.
원래 하나였던 것이 다수로 분화되었다면 그것은 의미가 있는 작업
이었을 겁니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살고 있는 데 그걸 억지로
우걱우걱해서 완전체 만들겠다는 정신나간 초월자의 폭력을
눈뜨고 바라볼 수 없는 일이죠.
주관을 지키는 건 정말 멀고도 험한 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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