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달빛조각사 중간에 접었는데,
솔직히 동산정도이지 산맥이라는 소리를 들을 글은 아니죠..
늘여먹는 스타일은 비뢰도에서 배운듯하고...
돈을 모아야한다며 돈에 미친듯하게 애기하지만,
실제 돈을 모으는 것도 제대로 못하고, 돈이 될 것을 알아채지못하고
삽질하는 멍청한 주인공의 모습 등....그냥 그런 게임소설이죠.
게임소설 장르에서 의미있었던 글은 위에 말씀하셨듯이
옥스타칼니스이 아이들과 아르카디아대륙전기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옥스타칼니스는 위에 분들이 애기하셨으니 따로 쓸 필요는 없을 듯하고,
아르카디아대륙전기는 마지막 권의 간격이 너무나 길어서 그냥 그렇게
취급될 수도 있지만, 사실상 퀘스트를 게임의 스토리라인에 접목시킨
최초의 글이었습니다. 그전의 게임소설은 대략 길드전, 레벨업밖에는
쓸 것이 없었기에 몇권 지나면 식상해졌지만, 아르카디아의 종족퀘스트는
그것에서 탈피하였기에 의미가 있었죠...
그에 비해 달빛조각사는 비슷한 패턴의 이야기가 반복되어 진행되면서
주인공의 목적은 삼천포로 빠진지 오래되었고, 거진 비뢰도화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사실 많은 장르문학을 접해봤고 옥스타칼니스의아이들-팔란티어 이기도하죠- 을 시작으로 게임소설도 무수히 접해봤지만...옥스타칼니스의아이들 과 비교할 만한 작품은 보지 못한듯 하네요...탐그루가 거의 근접한 수준이었다고 느껴졌구요...궂이 표현하자면 제일 위층에 옥스타 칼니스의 아이들 이 있고 그 아래 게임소설들의 수작이라고들 하는 탐그루나 아르카디아대륙기행같은 작품들이 되겠죠...그리고 그아래가 그외 게임소설이라고 나오는 작품들 중 읽을만한것들이 될테고...그아래가 지뢰작들이 되겠구요...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달빛조각사나 아크와 같은 작품들은 저도 읽고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읽을만한 작품 정도가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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