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글쎄요. 후속편이 나온다는게 공공연한 사실이긴하지만, 직접적인 언급도 없었을 뿐더러(뉘앙스는 있지만), 뫼신사냥꾼이란 타이틀로써 독자적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는 점에서 그리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뫼신(임의로)이란 시리즈의 첫 부분으로 발단 혹은 전개의 초반부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 후속권이 나오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극히 떨어지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국적인 색체를 더하면서 한국적 판타지를 지향하려는 의도였던 듯 싶으나, 소재나 사건 등이 너무나 일본적인 소재가 아니었나란 생각을 해봅니다. 일본 만화를 전혀 접하지 못한 사람에겐 신선한 소재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다지 신선하지 못한 소재에 그다지 신선하지 못한 전개만 보여줬으며 그나마 내용도 미완에 지나지 않습니다.
윤현승이란 네임벨류가 가진 의미를 생각해보면 필력도 그렇게 우수한가란 생각도 해보긴 합니다. 나쁘진 않지만 그렇게 몰입도가 높으냐 하면 그렇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상권 후반부부터 하권 초반부까지의 식상함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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