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옛날 이름은?"
"없습니다."
"어째서?"
"돈 몇 푼에 팔렸을 때부터 저는 이름이 없는 인형일 뿐입니다."
"억울하지는 않나? 너의 소망과 관계없이 이름을 잃었는데."
"무엇을 묻고 싶은 것입니까?"
'호오....?'
"너는 내가 두렵지 않느냐?"
"두렵습니다. 하지만 두렵다고 위축되어 있으면 앞으로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그 말은 우리가 앞으로 너희들에게 무슨 짓을 할지 알고 있단 말이렸다?"
"저 같을 고아 녀석이 무엇을 알까 합니다. 다만, 한 가지만은 알고 있습니다. 저와 이 아이들 모두 앞으로 겪을 일들이 만만치 않다는 것. 나중에 대다수가 죽을 거란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크하하하!"
"네놈, 맘에 들었다."
"당신의 마음에 들면 저도 좋군요."
"어째서?"
한명의 교관 눈에라도 더 들어야 살 길이 나올 테니까."
으으으으 더이상은 못 쓰겠습니다...손 발이 오그라 들어서요~~
이런 대화가 소설 시작 하자마자 나오는데 님들은 이걸 이겨 내셨나요...???
이 오그라 드는 대화만 이겨내면 좀 나아 지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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