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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표류공주랑 비슷한 느낌이 오는 것이...
저는 슬픈게 싫답니다. 문제는 재미가 있다는 것.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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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남자형 표류공주를 꼽자면 철검유정이 거희 1위죠 아~ 백경연... 제가 언급한 뒤의 내용부턴 백경연 나오는 부분은 주먹을 꽉쥐고 본... 흑살문 당장 가서 날려버리고 싶었던데 한두번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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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는 탈락...ㅋ 최근 가장 괜찮게 본 작품이지만 이런류의 전개에는 워낙 약한지라 책보다 그냥 접었네요.

몰입이 잘되는 체질이어서 그런건지 집중해서 보고 있다가 이런식으로 전개되면 하루종일 기분이 우중충합니다. 어렸을 때 신조협려 소용녀 사건 이 후로 이런 전개는 절대 사양이라는 주의라...ㅎ

해피엔딩은 금방 잊혀지지만 새드나 비극은 기억에 오래남고 여운도 긴 법이지요. 하지만 오래남았다는건 그만큼 당시 독자가 받은 정신적 데미지가 컸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지금에 와서는 신조협려가 지금까지 본 무협 중에 세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작품이 됐지만 당시의 충격은...ㅎ

아무튼 몰입하고 있던 작품이라 좀 데미지가 있네요. 그냥 나는 이 작품을 본적이 없다고 자기최면걸고 있는 중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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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새드나 비극은 별로 .. 이번권은 충격이 커서 .. ㅠㅠ
접었어용.....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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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검유정' 그 책제목의 의미를 생각나게 하는 권이었지요. 이번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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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예전 취생몽사 봤을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 가슴이 먹먹해서 한 일주일은 고생했었습니다...
표류공주는 그냥 막판에 빡쳐서 책 집어던졌구요.
최근(?)에는 절대무적에서 히로인 중 한명이 너무 불쌍해서
또 한 일주일간 다른 책을 못 봤었지요;;

기본적으로 해피엔딩 아니면 회피하는데;;
저는 중간이 행복해도 결말이 그지같으면 안되고,
중간과정이 힘들어도 결말만 해피엔딩이면 얼마든지 용서 가능합니다.

작가님께 해피엔딩을 부탁드립니다.
남녀주인공은 행복해질 권리가 있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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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용녀사건에서 얻은 타격이 너무커서 이런내용은 안좋아하는데요.. 읽어야 하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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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재밌는 소설 나왔다고 좋아 하다가 완전히 뒤통수 맞은 책이네요.

오늘 5권읽고 몇시간쨰 기분 더러워진거 안풀려서 짜증나네요. 미친 작가 죽여 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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