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상당히 매력적이라 생각되네요. 천하제일인이지만 세상끝을 보고 싶어하는 괴팍한 영감때문에 덤으로 이역만리로 끌려갔다가 15년만에 귀환한 주인공 유검호. 먹고, 자고 , 눕기가 낙인 그에게 누워서 발재간만으로 천하제인의 모든 공격을 막을수 있도록 능력 업을 시켜준 유검호식의 빌어먹을 영감. 그리고 완벽한 가슴의 강은설과 귀여움의 절정인 소린등의 모습등이 은근히 재미를 더해주더군요.
2권을 통틀어 영감이 직접 나오는 부분은 초반 약간이지만 소제목 내용이 끝날때 가끔식의 유검호의 독백 형식으로 영감과 유검호의 이역만리에서의 생활등이 잠깐식 비춰지면서 아~~ 게으른 주인공이 저렇게 해서 강해졌구나 하고 충분히 공감가는 내용들과 영감의 투철한 오기등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언제쯤 영감과 유검호가 다시 만날지 모르겠지만, 둘의 만남이 상당히 기대되네요. 그리고 2권 마지막에 "오우, 폭력을 반대합니다...평화를 사랑합니다.." 하는 유검호의 친구(?)의 등장도 나름 볼만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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