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타타가 이렇게 독자님들이 답답할 정도로 용서를 하는 것 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리히텐의 어둠의 마력 때문입니다.
2권에서 타타가 어둠의 마력을 받은 후부터는 악한 마음을 먹고 뭔가를 하려고 하면 마력이 그에 응해 타타를 먹어치우려고 하지요. 그 때문에 타타는 바벨을 죽이고 싶다던가 등등의 악한 마음을 먹어도 어둠의 마력에 먹히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용서합니다.
저는 현민님이 타타에게 어둠의 마력이라는 제약을 준 것을 타타에 대한 일종의 제약으로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계속되는 배신에 계속해서 용서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에 대해 현민님은 타타에게 어둠의 마력이라는 제약을 주어 계속해서 남을 용서하거나 봐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것이지요.
아마 현민 작가님은 용서에 관하여 뭔가를 이야기 하고픈 것이 많이 보이더군요. 저는 과연 현민님이 우리 독자에게 무엇을 말하고픈지 궁금해져서 계속해서 읽게되더군요. 물론 5권 이후로는 패트리샤와의 관계도 어찌될지 궁금해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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