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누나를 힐라이 교에 주기에는, 여태껏 던져둔 루마 교에 관한 떡밥이 좀 많은것 같은데... 영지에 받아들인 루마교도들과의 관계도 생각해 본다면, 힐라이교 보다는 루마교로 주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말이죠. ^^;)
그리고 공검을 그렇게 쉽게 얻을 수 있을것 같지는 않네요. 여태 던져둔 힐테른의 검 떡밥도 아직 마지막 단계가 남았고, 또 오라를 체내에 생성해서 방어한다는 새로운 기술도 만들었으니...
다음권에서는 방어법이나 더 가다듬고 말 것 같네요. 이제야 철검에 외기+내기해서 오라를 유지하고 있는데, 감자기 공검을 펼칠수야 없겠죠~ 펼치더라도 그건 힐테른의 검을 완성한 이후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공검보다는 신성력을 빌린 벌모세수의 효과가 좀 중요하게 나올 것 같고, 또 이를 응용해서 제자 누나도 고치고, 제자에게도 전수하거나 할 것 같네요~
카르마 최강 먼치킨을 향한 진보~ ^^;
저도 유스미나 이번편에서 최고였습니다. 공주때문에 또 흔들린다면 정말 답답해 죽을겁니다.
아마도 오르드누이는 루마교의 성녀가 되겠죠....근데 칼리를 모시는 교도들인데 파괴신 칼리는 사람이 아닌가? 신왕기에서 나오는 칼리는 죽음의 숲에서 나온 사람인데 전편 재생으로 따지면 3여신이 따르는 자하르의 다른모습이지만....
세계의 신성에 대한 설명을 점 해주셨으면 하는데 무슨무슨신이 있고..단지 고대에 관우를 전신으로 모시듯이 인간인 칼리가 신이 되는 케이스가 있는데 이런경우 칼리가 신성력을 퍼줄리가 없을텐데요..
그리고 공검은 힐테른 검이 중검에서 경--> 나중에는 풀잎과 검이 없는 경지로 가는 것에 대한 힌트이지 않을까요?
비움으로써 더 무거움을 줄수 있는 적의 중검에 대항한 적은 솜을 친것 같았다는 것에서 전 자신의 몸을 비울수 있다면 그것을 검에 응용할수 있을꺼 같은데 그게 아마 힐테른 검의 최종 진화용이지 않을까 하는 상상..
아무튼 전 자하르=칼리=현대에서넘어온 카르마 같은사람일꺼 같은데..
나중에 세명의 여신이 나오는거 아닐까? ㅎㅎㅎ
저는 메이르가 어느 종교의 신녀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루마교가 높기는 하지만, 루마교도 교리상 성녀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루마교의 교리 중 하나가 모두가 평등해서(죽음이 그러하듯) 특정한 능력을 누군가에 주지 않는다고 신녀가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때문에 메이르가 루마교의 성녀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메이르가 성녀의 능력을 깨닫는 원천이 카르마입니다. 어떠한 신을 통한 교통이 아니라 개인에 지나지 않는 카르마가 행한 일입니다. 오르드가 알고 있고 메이르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카르마가 특정 종교를 믿는다면 그 종교의 성녀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러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메이르가 카르마 자체에 종속되거나 언젠가 작가님에 처음 계획이었다는 현세에 강림하는 신의 종자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계획이 많이 틀어졌다는데 어떻게 될지는....)
카르마가 칼리의 화신이라는 떡밥(?)이 많이 뿌려진 것을 보면, 칼리가 자하르의 화신이니 카르마가 자하르의 화신일 수도 있을 법합니다. 자하르 역시 강인한의 세계와 무관하다할 수 없는 인간이니 말이죠.(기공의 한부류를 익혔던, 무협세계이던....) 그렇게 보면 메이르가 만약 성녀가 된다면 칼리의 성녀가 되지 않을까요? 엠마의 문신 마법과 연계한다면 더 그럴 가능성이 잇어 보이기도 합니다.
추가로 말하자면 루마교의 신은 루마입니다. 칼리와 다른 존재로 압니다. 칼리는 전투(? 쟁?)의 신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하르와 카르마의 공통점
1. 마법과 칼에 능통하다. 마도사+소드마스터 (역사적으로 전무함)
2. 몸에 미지의 황금빛힘을 가지고 있다. (카르마의 영사전기, 자하르의 우주파편. 물론 자세히 파고들면 다르나 황금빛 힘이며 둘의 힘의 근원인건 비슷함. 또한 주인공도 제대로 모르는 힘이라는것에서 같음)
3. 몸짱이다.
4. 기억이 희미하나 아마 머리카락과 눈색이 검은색으로 같을듯
재생에서 언급된 내용에 의거하면 다른 차원에서도 재생이 가능하다는 위험성도 언급되었었으니...
마나홀로 차원이동된것도 3미녀들이 음차원의 힘으로 빼돌렸을수도 있고요.
솔직히 말하자면, 여태 황제가 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을 정도로 '킹왕짱' 세다고 주구장창 나오다가 불현듯, 여태 아무런 언급이 없던 트럭스가 '나는 과거 한때 황제의 적수로 이름을 날렸지. ㅇ_ㅇ' 하면서 나타난 것 자체가 조금 거슬리긴 했습니다. (카르마의 성장을 위한 희생양이 되기 위해서 급조된 것 같다고나 할까?;)
그런데, 황제에게 일패도지하고, 14권 본문에서 '황제의 경지는 아직 짐작조차 하지 못한다'라고 했던 카르마가 (자기도 중상을 입긴 했지만) 트럭스를 날려 버리다니... 조금 무리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
마침 페이지도 많이 남는데(...), 전투신에서 좀 더 분량을 많이 집어넣어서 열심히 치고박고 하면서 카르마의 승리에 당위성을 좀 더 높여주셔도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얼라리님의 글//
제가 생각하건데 14권즈음에서의 황제(과거)와 트럭스가 맞붙었던 황제(현재)는 조금 수준이 다를거라 여겨집니다.
15년전에야 서로 5시간정도 싸울정도로 비등했었다 여겨지지만 황제에게 10년동안의 중독치유과정으로 실력에서의 엄청난 성취가 있었다고 나오니까요.
물론 트럭스도 공검이라는 것으로 발전했다지만 황제가 가진 실력에대한 집념(편집증에 가까운)과 성취가능성(흑마법의 일로)을 볼때 왠지 성장의 축에 황제는 '바다' 트럭스는 '강'이런 이미지가 떠올려집니다.
주인공 카르마의 입장에서 바라볼때 트럭스는 황제라는 높다란 계단으로 올라가다 지나치게 높은 계단을 만났을때의 느낌정도.
그리고 트럭스와 정면승부한건 아니잖아요 머냐 그앞에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소드마스터와 대결할때처럼 힘으로 일검씩 승부하는것이아니라 약간씩 꼼수를 섞어가며 트럭스를 겨우겨우 잡아챈거니까요. 카르마의 입장에서 보면 치사하다라고 하기 보다는 이기는게 강한거다라고 외치겠지만 말입니다.
아 그리고 책짧아진건 저도 정말이지 싫었습니다.한장한장 새겨가며 읽는데 끝이 330쪽정도로 생각하고 아 몇페이지정도 남았구나 하며 아쉬워하며 읽고있는데 덜컥끝내버린 것은 독자에 대한 배신이랄까
밑밥님. 제 댓글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뭐, 밑밥님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 같네요. ^^;
1. 여태껏 시종일관 황제가 킹왕짱 세다고 나왔는데, 갑자기 황제랑 맞먹었다는 존재가 등장하면서, 황제의 위엄에 금이갔다.
(이건, 앞으로 필요할 때면 또다시 '그때 그 놈도 황제랑 500초 정도는 겨뤘지...' 하고 다른 캐릭터가 불쑥 튀어나올 수 있는 여지를 남기게 됩니다.)
2. 싸움을 거듭할수록 황제와의 격차가 좁혀졌다는 트럭스인데, 너무 쉽게 진 것 같다. 또, 공검이 생각만큼 대단하게 나오지 않았다.
(솔직히, 카르마가 센 건지, 트럭스가 약한건지, 황제가 넘사벽인지.. 이제는 파워 인플레가 슬슬 과도해지고 있어서, 별 감흥이 안 오네요;)
3. 솔직히, 늘리려면 오라 방버법이나 공검에 대한 깨달음을 십분 활용해서 300페이지를 넘겨 볼 수도 있었는데, 아쉽다.
오....냐냐냐님....
그럴 듯 하네요. 거기까지 상상이 가신다니...
게다가 그 상상의 합리성도 앞뒤가 맞고...
아마도 공주는 카르마에게 건 흑마술이 깨져서 수명이 엄청나게
줄어들었을테니 어떻게든 생명을 연장시키려면 리치로 부활 할 수 밖에 없겠군요!
성에서 마나빨린 시체더미도 그러한 결과를 유추하게 하는데 일조하구요.
아직 단정하기엔 이르지만 굉장히 설득력있네요.
게다가 아름다웠던 공주가 리치가 되어 카르마에게 칼을 겨누는 상황을 애증이 교차하는 장면으로 분위기를 띄운다면 명장면이겠는데요~
상상만해도 짜릿하군요~ 올레이~~~^^
그리고 오르드의 누나가 황제의 치유를 위한 밥이 된다는 설정도 향후 카르마, 오르드 vs 황제의 구도를 극적으로 만드는 데 더할나위 없이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하지만 역시 그러기전에 루마교나 힐라이교의 성녀가 되서 성녀vs성녀의 구도가 조금은 지속될 것 같습니다.
오르드의 누나가 황제에게 납치되서 밥으로 던져지게 된다면 스토리가 급하게 끝물살을 타게 되거든요.
출판사가 조기완결을 원하지않는 이상 아직 두고 볼 일이네요.
어쨋든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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