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열왕대전기
출판사 : 로크
이번 14권은 정말 대만족입니다.
스토리는 어느정도 예상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잘보이지 않았던 유스미나와 새로 등장한 오르드가 전장에 나서며 전장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역시 앞으로 전개해야 할 내용이 많이 남은 상태에서 새로운 캐릭터인 오르드와 그의 누나를 만든 13권의 내용은 꼭 필요한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북요크의 강자인 카르마와 일스만으로 전쟁을 풀어나가는 것은 물론 이야기의 집중을 유도 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12권의 내용처럼 1인군단 먼치킨 내용으로 체워져야 할 겁니다.
그래서 작가님이 부득이 13권에 카르마의 비중을 줄이고 새로운 인물을 창조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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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 예상
15권에서는 오르드의 누나가 루마교의 성녀, 또는 힐라이교의 성녀가 되서 카르마를 도와줄 수도 있겠네요.
제 생각엔 오르드의 누나는 루마교의 성녀가 아닌 힐라이교의 성녀가 될 듯합니다. 그래야 카르마에게 더 도움이 될 듯도 싶구요, 힐라이교를 장구하게 설명한 이유도 이해됩니다. 카르마가 힐라이교의 도움을 잊지 않겠다는 말을 한 것도 작가가 오르드의 누나를 힐라이교의 성녀에 추대하는것을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 만들어놓은 장치 일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그리고 카르마가 일스의 스승과 칼을 겨누는 씬도 기대해봅니다. 같은 황제파이긴 일스의 스승은 황제와 카르마에 대한 승부욕 때문에 전장에 참가한 것이니까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더 기대하는 것은 일스vs 일스 스승...이지만요.
가능성은 크진 않지만 스승의 그림자에 오랜시간 고통받아왔던 일스이기에 어쩌면 가능할 수도?
마지막으로 카르마의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카르마는 마법 이외에 공검이라는 새로운 스킬을 획득했는데요, 그동안 황제 흉내내기라든지 시뮬레이션 마법수련 등으로 독자의 흥미를 끌었다면 이번엔 공검이라는 스킬을 수련하는 과정이 또하나의 재미로 다가 올 듯 합니다.
그밖에 오르드가 전장에서 성장해 가는 모습, 공주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공주가 카르마를 만나러 올까....등등이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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