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1권 시작부분에 보면 산월의 노래라고 나오는데, 그부분에서 유서경과 산월의 연관성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글을 읽다보면 자연히 알게 되지만...
폭풍과 벼락이 나를 쫓았다. 한파와 눈보라가 나를 쫓았다.
나는 쫓기고 쫓겼다. 그리하여 어느 순간 나는 바람으로 흩어졌다.
그들은 바람으로 부유하는 나에게서 포효하는 사자의 울음을 들었을 것이며 복수의 화신으로 꿈틀대는 마왕의 그림자를 보앗을 것이다.
-> 이 부분은 유서경이 과거 쫓기다가 절벽 아래로 사라져 버리는 것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유서경을 쫓던 이들 유서경의 맑은 눈빛에 소름 끼치듯 놀랐다고 하니...
그리고 산월의 노래 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써져 있군요.
산산이 흩어진 몸뚱이를 꿰맞추며 새로운 부활을 준비하는 새벽, 나는 또 한 번의 싸움을 준비한다.
-> 유서경은 쫓기다가 벼랑 아래로 떨어져 죽었나 봅니다. 그런데 흩어진 몸뚱이를 꿰맞추며 부활을 준비한다고 했으니, 아마도 현재 산월의 사부인 회월루주가 유서경을 부활시킨듯 합니다.
그리고 첫권에 나와 산방을 열었던 삼계안이 검환결(만세루)의 인물이었군요. 전 회월루쪽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아직 4권을 보지 못해 나머지에 대해선 이야기 할 수가 없네요.
오늘 서점에 다녀와 읽고 나 이야기해야 겠습니다.
산조, 정말 흥미진진한 글이네요.
저는 산월이 양쪽에 걸쳐있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산월이 유서경이라는 전제하에
유서경의 기억을 되찾게되는 과정 자체가 상천마교의 계략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교주로 안배해 둔거죠
유서경의 배신자들을 일부러 살려둔점
회월루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적(편지글) 등등
산월을 그러한 연공으로 이끌어 히로인의 말을 들을수 밖에
없도록 하는 안배가 걸립니다
마치 산월이 배신을 때리더라도 말을 들을수 밖에 없도록말이지요
저는 그런것보다 보면서 더욱더 걸리는게
히로인이 죽을것 같다는 말이죠
아우 안되는데 말입니다..ㅠ_ㅜ
히로인 사망해서 산월이 산조가 되어버릴까봐...
산월도 마치 말잘듣는 강시처럼 변할까봐 불쌍하고..
회월루주가 범인인거 같습니다. 그가 그 자신에게 편지를 모낸거 아닐까요? 저도 산월이 산조인 것에 동의하고요 회월루주가 자신의 일에 최대 방해가 될 산조를 금제코자 청월의 말만 듣게끔 흉계를 꾸민거 같은 냄새가 나네요..편지를 보내기 전 회월루주는 멀쩡했지만 그 안에 있는 악마가 살아나면서 회월루주가 변해간것 아닌지..ㅎㅎ 좀 말이 안되나? 그냥 추측입니다.하하 어쨌든 정말 재미있네요 어떤 결말일지 ..천존과 천모였나? 이 둘은 누구일지..글에 나타난 대로면 천존과 천모..남자와 여자가 나온 경우는 산월과 청령밖에 눈에 띄지 않은데 둘이 천존과 천모 아닐까요? 회월루주가 이 음모를 꾸민 장본인이면 이 둘을 모티브로 천존과 천모를 만든게 아닌지? ㅎㅎ 이것도 그냥 추측이죠..하하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