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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강해보이는 드리즈트가 실제 시트를 보면 그렇게 강한 존재가 아닌-_-;; 드리즈트 아버지인 자크나페인이 사실 10배는 더 강합니다. 그것도 전사 중에서 자크나페인이 강한 거고 마법사나 신관이 들어가면 명함도 못 내밀죠. 마법무적 포가튼 렐름이라는 거-_-;; 드리즈트는 그 강함 보다는 세븐시스터즈 중에서 가장 강력한 분의 총애를 받으면서 또한 드로우 엘프 주제에 성향이 혼돈 선이라는 이색적인 성향 때문이죠. 그리고 그 성향 때문에 벌어지는 그의 가치관의 혼란, 예컨대 식인종 마을에서 식인을 혐오하게 된 것과 같은, 태생이 악한 존재로 태어났으나 그런 자신에게 혼란을 느끼며 이를 극복하고 영웅적 서사시의 존재로 재탄생되어가는, 그런 인간적인 과정이 그를 보다 친숙한, 파워 랭킹에서는 쳐주지도 않지만 인기 랭킹에서는 항상 상위권을 마크하는 결과로 나오게 된거죠.
여담인데 드리즈트 D&D 4판에 와서는 많이 강해질겁니다.
정식 시트는 안나왔지만 기반 직업인 레인저가 아주 좋아지고, NPC 능력치 규칙이나 뭐 이런게 정해지다시피 해서 드리즈트도 예전 빛좋은 개살구 취급은 벗어낼 수 있을 것 같군요.
라이벌인 아르테미스가 21레벨이니 드리즈트도 21~22레벨 수준이겠죠
비공식 팬 4th 드리즈트 설정은 이렇더군요 ^^;; 재미로 보세요.
<a href=http://ropogo.egloos.com/2383508 target=_blank>http://ropogo.egloos.com/2383508</a>
드리즈트는 강해서 유명하기 보단 인기가 많아서 유명하죠~ 인기가 많아서 인기가 많다고나 할까?;
위에 김이몽님이 써 주신 그대로, 악의 무리에서 태어났지만, 악을 미워하고 선을 추구하는 전형적인 '영웅'이죠.
사실 D&D 세계관에서 전사 계열이 마법사한테 개기는건 말이 안되고; (전사는 장비빨;)
제 기준에는 예전(10년도 넘었나?;)에 읽었던 '드래곤 오브'를 찾아 다니던... (제목이 기억 안나네?;) 소설이 훨씬 더 '하드코어' 적이었죠.
뭔가 대단해 보이는(있어 보이는) 마법사가 '파이어볼'을 날리니 주변에 있던 파티원들이 '오오~'하고 놀라고, 위험지역을 지나다 오크 무리들과 마주치면 사뿐히 슬립을 걸어주고 조심조심 지나가던 '리얼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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