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아마 <<황제를 향해 쏴라>>도 그렇고 <<13번째 현자>>도 출판사와 계약 문제 때문에 나오진 않을 겁니다. 작가님이 출판사에게 워낙 데인 것도 직접 회사를 차린 이유인지라-_-;
커그에 연재된 분량은 출판삭제 안 하고 남겨둔다고 하셨어요. 지금 연재 된 것도 시즌1이라고 원래 예정은 시즌2부터 시작이었는데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등장인물 캐릭터 잡는 셈치고 시즌1부터 시작했다고 하니 캐릭터 설정과 캐릭터가 강한 건 작가 의도겠죠.(그래서 주인공보다 인기가 많은 캐릭터가 몇몇 있더군요-_-; 상대적으로 약화된 주인공의 입지.. 아무래도 소년기인지라)
그리고 출판 계획이라면서 일러스트가 속속 공개되는 거 보니 라노벨 느낌이 강하게 나긴 합니다..
스스로 본격 상업작가를 지향하셨으니, 팔릴 수 있는 작품을 써야겠죠~ 아키 블레이드는 별빛서리님 말씀대로 삭제하지 않는다고 했었고...
홍정훈씨, 한국 판타지계에서 컨텐츠 크리에이터로서, 프로 작가로서는 최고 중에 한명인거 같네요~
다만 아키블레이드에서 아쉬운 점은, 분명 매력적인 설정이긴 한데~ '너무 많은' 설정들이 끝없이 쏟아져 나온다는것(아직도 설명해야될 내용이 한참 남은거 같은 느낌이;),
또 '인권이 땅에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너무도 독특한 세계에서 용족, 신족, 마족, 정령, 신인, 능력자 등이 마구 튀어나오다 보니... 평범한 일반인은 그냥 '죽는' 역할이나 하는 우민들뿐...
아직 많이 진행되지 않은 이야기의 초반이지만, 워낙 임팩트 큰 사건들만 일어나니 '일반인'들은 그냥 태풍 맞은 갈대마냥 쓸려나갈 뿐이네요.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