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여기서 잠시 학원도시 이사장으로 등장하는 알리스터 크로우리가 어떤 인물인지 알아 보신다면 참 재미있을 겁니다.
알리스터 크로우리. 실존인물이며 카드캡터 사쿠라에서 그 타로카드 만든 놈으로도 나오는 사람이죠.
스스로를 666의 짐승이라고 하기도 한 인물인데. 이 아저씨가 쓴 저서 '법의 서'는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책입니다.(금서목록에서도 마도서로 등장하고 있지요. 금서목록에서 등장하는 '포박자'라는 마도서 역시 실존 했던 책입니다. 갈홍이라는 분이 쓴 연단서(煉丹書)죠.)
크로우리 아저씨는 원래 흑마술에 깊이 빠져들어 그에 정통한 흑마술사가 된 인물인데 19세기에서 20세기 까지 활동한 인물입니다. 물론 지금은 죽은 상태입니다. 그가 금서목록에서 천사에 대해서 가장 잘 안다는 식으로 나오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크로우리 아저씨의 저서 '법의 서'에 얽힌 이야기가 아주 압권이거든요. 이 아저씨가 어느날 천사 '에이와스'에게 계시를 받아서 적었다고 알려졌지요. 우와....흑마술사한테 천사가 계시를 줬데..여하튼 매우 수상쩍은 인물이었죠.
그런 걸 알아보시면서 보시면 한층 더 재미있으실 겁니다. 의외로 오리지널 창작이라기 보다는 과거에 세상에 존재했던 것들에 대해서 리메이크 해서 써먹은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그에 얽힌 이야기 생각하면 보면 더 재미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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