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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一指禪
    작성일
    09.04.23 11:27
    No. 1

    예측 못한 색다른 해석이군요. 일리가 있습니다. 재밌습니다.
    제1조건은 분명히 맞는 것 같습니다. 주검비의 상태를 보면 확실히 정상이 아닙니다.
    제2조건도 맞는 것 같은데 어디까지가 교주의 안배이고 어디가 불측의 부분인지 범위가 문제되지 않을까 합니다. 모든 것을 교주가 안배했다고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주검비가 미칠 경우 그를 통제할 방법이 죽이는 방법뿐입니다. 그러기에는, 말씀대로 아껴야할 패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에 교주가 교리를 찾으라고 알려주는데 분명 그 내용이 중요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사라져버린 문지기가 중요한 핵심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 아직 머리카락 보일라 꼭꼭 숨어있습니다.
    체계가 갖추어진 문파라면 분명 안정화된 방법들이 갖추어져 있을 것입니다. 사라져버린 문지기와 그에 얽힌 사연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변증법적인 해석은 정답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주검비가 정 없이 반부터 수련했다는 것은 아랫계단 없이 윗계단을 쌓기 시작했다는 것인데 이것이 해당되는 변증법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예전에 변증법의 종류도 5~6가지 이상 있었던 것으로 공부했었는데 오래전이라 기억 나지 않는군요. ^^;;

    이야기는, 제대로된 환희밀공을 찾아가며 교를 다시 세우는 것과 그 과정에서 무림에서 엮이는 것들이 핵심이 될듯한 데, 말씀대로 3권이 중요한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환희밀교의 교리는 둘째 치고 행동이 일반적인 사회상규를 어긋나므로 존재 자체가 무림과의 충돌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또한, 문제있는 무공의 발전과정으로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는 게 무척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재 드러난 이 두 가지 큰 줄기를 작가분이 어떻게 표현해내고 이끌어가실지 기대됩니다. 물론 여기에 새로운 갈등이 들어오는 것도 대환영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Horror
    작성일
    09.04.23 22:54
    No. 2

    변증법적인 해석에는 본인조차도 구멍이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끙;
    다만 말하고 싶었던 점은 변증법에서는 정 > 반 > 합의 순서인대 정이 빠지고 반을 함으로써 문제가 생겼다는것을 말하고싶었을뿐이지요. 참 기대되는 환희밀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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