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성교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중간 중간 들어난 상황이 말이 안돼어 저는 매우 보기 힘들었습니다. 환희밀교의 주된 목적은 자신 안의 신을 발견을 발견하고 자유를 모토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나와있는 교리는 그 자유를 억압하고 있으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교리에는 사람을 차별하지 말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인류애적인 면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 그런 인류애적면을 성애로 교류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단 한사람의 정랑만 가지면 안됀다고 말합니다. 말그대로 괴변변입니다. 자유를 주장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욕망을 억제하라니, 차라리 자유를 기본적인 목적으로 내걸지말고 그냥 성애적인 자유라 일컬야 하겠습니다. 그것도 취향 아닌 것도 따지지 말라니 사이비가 이런 사이비가 없습니다. 교주라는 여자도 가식을 한 껏 들어내니 정말로 밥 맛이 떨어집니다. 1권 초기 전쟁의 인간적인 아픔을 들어내면서도, 종교를 유지하기 위해 주인공 대신에 희생자를 만들어 냅니다. 어린애까지 동원해 가며 주인공의 희생양을 만들어내는데 어디에도 그들의 의지가 들어 있지않습니다. 설사 그 스스로 의지로 교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것을 들어내도 막아야 할 판에 이용을 하다니 말입니다. 역시 사이비가 다르긴 다릅니다.
사이비라고 강조하면서 다시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한 여러 이론들은 설
봉님 특유의 세밀한 설정이지만 매우 불쾌한 이론일뿐입니다. 생리적인
불편함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입니다. 차라리 막장으로 그냥 성적환희를
추구하면서 남성적 욕망을 극대화하는게 좀더 나을 듯합니다.
또한 장르소설 보면서 감내놔라 대추 내놔라 하는것도 참으로 우습고 이론이 어쩌지 저쩌니.. 거참.. 그동안 무협판타지 소설들 어찌 읽으셧는지 글쓴이와 댓글 다신분들에게 묻고 싶네요 진심으로.. 마치 정치계에서 좌익이니 우익이니 빨갱이니 편가르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제발 소설은 소설일 뿐입니다. 영화가 영화인것 처럼 봐야지..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들이신지 모르겠네요. 취향에 안 맞다고 뻔뻔하게 자기 속내를 들어낼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여려 사람들 선동하고 조장하지 좀 맙시다. 저는 환희밀공 1,2권 정말 재밌게 봤는데 여러분 덕분에 혼자 이상한 사람이 되었군요.. 씁쓸하네요 에휴
저는 절대 설봉님을 폄허하기 위해 감상글을 쓴 것이 아닙니다.
소설 자체에 대한 평이라면 어떤 것을 의미하나요?
좋다 나쁘다를 빼고 어떻게 평을 하는 겁니까?
모든 사람은 자신의 가치관이 있기 마련이고 그에 따라 사물을 판단하죠.
그 부분을 빼고 어떻게 감상평을 써야 될지 전 모르겠습니다.
특히 새로운 시도를 감행한 이 소설은 더욱 그렇더군요.
스토리요?
신작에 많은 스토리를 미리니름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게다가 이 감상문의 경우 제 개인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긴 하지만 분명 제목에도 그렇고 글 중간에도 제 느낌과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라고 분명 말씀 드렸습니다.
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욕을 먹거나 태클을 받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늘형님이 말씀대로 제가 만약 설봉님을 폄허하기 위해 이 글을 썼다면 비평란에 적었겠죠.
전 분명 이 글에 가진 제 생각, 나름대로 장단점 모두를 적어 넣었다고 봅니다.
하늘형님이야 말로 그런 부분을 이해해 주지 않고 자신이 잘 읽은 책에 제가 부정적인 입장이라는 면만 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감상글이 공익을 위한 글도 아닌데,본인이 읽고 본인의 느낌을 적은것을 갖고 뻔뻔하다고 말씀하시는 댓글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이 사람과 나는 취향이 틀리구나 라고 생각하심 되지 그 다름을 인정 못하고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됬다라는 말은 쬐끔 심하게 말하자면 막 갈수도 있는 대화의 방향이 되 버리기가 쉽습니다.
결국 환희밀공에서 강자가 되어 환희교의 수문장이 된다라는 설정을 얼마나 개연성 있게 쓰실 수 있느냐는 설봉님의 필력의 문제이지만,그 부분을 납득하냐 못하냐는 독자의 몫이지요.
뭐 딱히 새로운 시도라는 느낌보다는 소재로 모든것을 말한다는 그런 글이 될까 싶은 기우라고 말하고 싶네요.
재미있고 다음편 기대대고 ..ㅋㅋ 그런데 반응이 왜이런지 모르겠군요. 구무협의 야시꾸리한 성적묘사들을 안접해보신분들 같은...ㅋㅋ..솔직히 이 감상평 때문에 환희밀공 볼려는게 선뜻 손이 안갔는데 읽어보니 충분히 내용이 설득력있고 담편이 기대됩니다...필력 좋으신 작가분이라서 그런지 글도 잘넘어가고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유교적이고 우리가 흔히 배운 생각에서는 환희교 종교 자체가 이상한거 같지만...충분히 있음직한 종교 같아요..글 읽어보신분들이 싫어하시는게 아마도 일부다처제는 옹호하시고 다부다처제는 싫어라 하시는 분일거 같은..ㅋㅋ..어떤 나라에는 다부일처제인디..나이에 비해 조숙하다고 하시는데 ㅋㅋ 무협은 작가 설정 나름이죠..ㅋ 다른 소설들엔 흔하게 4살때 사서삼경 떼고 임금이랑 토론따먹기 한다던뎅..6살이면 ..훗^^..안보신분들 읽어보세요...강추는 아니라도..양산되는 그런류랑은 틀리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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