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확실히 4권까지 봤을때만 해도 5권이면 짧긴 하지만 마무리는 지을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봤는데 5권 중반쯤 되니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재미는 있었지만 1~3권까지 진행했던 그 페이스가 와르르 무너져버린 5권이랄까요.
마무리 짓지 못한 사건도 많고 중원정복의 계획도 너무 허술했다는...
무림맹에 있는 흑랑성주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한 페이지를 할당할 듯 했는데 전혀 언급이 없었으니 읽고 나서도 어?! 흑랑성주는??? 이란 생각이;;;
무림맹의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황궁의 뒷이야기도 전혀 언급이 없었더랬죠. 애초에 황궁의 필요에 의해 지어진 흑랑성에서 황궁의 개입이 없다는게 좀 아쉽더군요.
흑랑성이 망하고 황제의 육체가 되었어야 할 육체를 다른 망자가 차지했는데도 황궁에서 별다른 조치가 없다는게 영 급마무리를 지은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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