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화공도담 확실히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인 이우형님(강기나 유수행이나 완결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요..)의 양성하나 임사영이 절로 떠오르는 주인공의 모습에 이끌려 나름 상당히 기대를 했는데...
역시 작가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은 다른거겠죠. 이우형님 특유의 분위기를 기대했다가 '아 역시나 다르구나'라는 것만 확연히 느꼈습니다. 절대 화공도담이 재미없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도를 추구하고 있으니 깨달음을 얻는게 당연하겠지만 그것 때문인지 왠지 모르게 글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위에 몇 분들 좀 잘못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작 중 주인공은 도를 추구하는게 아닙니다.
주인공 진자명의 성품됨과 살아온 내력을 반추해 보시죠
주인공에게는 스승이자 할아버지인 오채문 대화백에게 배운
세상을 아름답게 본다는 것 말고는 아무것고 없습니다.
다른 생각을 할 만큼 약삭빠르고 여문것도 아니고
그저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할아버지의 말씀을 따른다는 것 외엔
더이상 넓게 볼 수 없는 순수한 어린아이입니다.
그런 주인공이 3~4권와서야 겨우 주위를 둘러 볼 여유를 갖게 되어
가고 있긴하지만요.
이야기의 흐름이 개인에 따라 매끄럽지 못하게 받아들여질 순 있어도
주인공 진자명의 케릭터 자체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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