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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에 연연하는 오덕들은 떡실신 시키는 만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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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실신 오덕 안여돼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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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으면 잃을 수록" 이라니, 도박만화도 아닌데...
ㅎㅎ. 읽으면의 오타인 듯.
그렇군요!!! 잃으면 잃을수록이 무슨 소린가 고민했다는.. +.+
생명의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도 남의 일처럼 멀뚱멀뚱한 표정만 좀 극복이 된다면 진정한 수작... 눈물이 핑;;;;
와 이거 진짜 최고의 만화책이자 최고의 판타지였다는.. 이카루스 아직도 기억나네요..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대화는 이 전쟁에서 우리가 승리한다면 금연하겠다는 말.. 꼴초 이카루스..
아무렇지도 않게 스포일러;; 안보신분들이 보면 뭐라고 하겠습니까;;
이만화를 보고난뒤로부터 다른만화들은 거의 안봤습니다. 물론 지금도 보던건 보고있지만 저를 가슴을 뛰게하고 심장이 떨리게할수있는 만화책은 떠돌이 용병 아레스밖에 없었습니다. 용병들의삶 그속에서 아레스가 펼치는 이야기.. 정말 강추합니다.
저는 아레스와 그 뒤 다른 종류의 전률감에 몸을 감싸게 했던 만화중 하나가 데스노트 였지요. 캬 마지막권의 그 허무한 전율감이란 ㅡ.ㅡ 정말 오싹했습니다 순간적으로 이거 분명히 재밌었던건 같은데 왜 본게 후회되지? 라는 모순된 감정이 들게 한만큼.... 하지만 아레스는 예외. 아레스는 그 마지막에 있었던 반전과 감동이 다시한번 책을 정독 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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