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만의 주관적인 평가이겠지만..솔직히 무당마검은 초보 글쟁이의
글 처럼 매끄럽지 못하고 투박하기는 했지만 정작 명경이라는
대 굇수를 표현하는데 너무나도 적절하게 맞아 떨어졌다고 생각
합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검과 여인만을 위해서 세상을 호령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호연지기가 자연스럽게 일어났거든요..
그런데 화산질풍검은 무당마검보다 훨씬 더 매끄럽기는 했지만
청풍이 힘을 얻는 과정에 있어서의 지루함이 느껴졌는데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작가님이 까신 여러가지의 중첩된
사건에서 정작 청풍의 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일련의 행위들이
명경에서의 카리스마적인 느낌과는 다르게 어떤 인과관계를
필두로 생각을 하는 모습을 쓰신 후에 행동을 뒤에 잇게 하시니
읽는 독자들로서 사건은 정작 몇 개 없는데 이미 책권수는
1~2권 가까이가 훌쩍 지나간 느낌을 갖었더라는 것 같더군요.
마지막으로 천잠비룡포는 마치 요새 F4에 나오는 소이정 처럼
보통의 투박한 무인과는 다르게 굉장히 세련되면서도 멋을
아는 무인의 모습을 쓰시고 계신데 그나마 이 것은 잡학(雜學)
이라고 일컬어지는 시,서,예,음 이런것들을 통해서 지루한 면을
풀어나가시는 모습과 싸움에 있어서의 스피디한 격투씬들이
훨씬 더 낳다는 느낌이 들더군요~_~)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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