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히려 신선하더군요.
요즘 무협을 보면 대부분 여주인공은 주인공의 액세서리 취급을 받는게 보통인데 절대군림은 그렇지 않더군요.
책을 보면 적이건과 정차련 둘이 있을땐 거의 정차련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적이건이 단독행동할때나 다른 인물을 다룰땐 3인칭이지만 둘이 같이 있을땐 거의 정차련의 관찰자 시점으로 바뀌는지라 여주인공에 비중이 더 많이 돌아가더군요.
꿔다 놓은 보릿자루마냥 액세서리 취급받는 여주인공보단 절대군림의 여주인공이 더 산뜻하게 보인다는...
흔히있는 서술 방식이라도 장영훈님만의 특유의 필체로 정말 맛깔나게
쓰십니다.
전 오히려 그런 방식때문에 차련이 성격과 개성이 뚜렸해 보이고 재미있던데 말이죠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점! 적이건의 부모님 아버지는 어디에 있어도 빠지지않을 미남! 어머니는 차련도 딸리는 자타공인 천하제일미인!
그런데 어째 적이건은 평범보다 약간 잘생긴 축의 얼굴일까요? 엄청난 미남이 되야 하는것 아닌가?
그러고 보면 적이건도 유월의 먼 후손중 하나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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