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앙강은 완결권만 빼고 십점만점에 십점정도?
완결권은 갑자기 스케일이 너무 커지더라구요
그저 강한 인간일줄알앗더니/....
신이엇을 줄이야..ㄷㄷㄷㄷ
바하문트는 요즘 말이 좀 많은데... 엑스트라들이 너무 바보스럽다는 평이 많은데요...
제 생각엔 엑스트라니깐 바보라고 생각되는군요.
엑스트라까지 일일이 다 받쳐주면...그건 좀 ㄷㄷ일듯
뭐 삼국지도...장군들 아니면 왠만한 병사들은 그저 허수아비이 듯이
(심지어 장군도 허수아비일때가 많음)
바하문트의 엑스트라에서도 그냥 허수아비라 생각하고 읽고 있기때문에
바하문트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고 그다음이 앙강 순.,,,
이번 흡혈왕은 본인의 경지보다도 기갑에의해 강함이 결정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글초반에 바하문트는 본인의 능력이 엄청나게 상승되었다고 하지만 그것뿐입니다.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진놈이 나오면 고전하게 되니까요. 만땅 강한 도구만 있으면 최고다 라는거죠. 무려 로열 블러드라는 명함을 가지고 거의 근접한 바하문트가 그저 일반인(?)이 타는 기갑이 파워가 높다고해서 고전하게 된다는게 좀 그렇다는 거죠. 다른 소설들과 비교하는건 좀 그렇지만 초고수는 목검을 들어도 보검을 든 일반고수를 이기는 것이나 묵향등 다른 기갑물에서 본인의 능력이 높으면 더 월등한 기갑에 탑승한 놈도 이긴다는 그런게 거의 없다고 봅니다. 분명 바하문트는 최근에 강한능력도 얻었지만 동급 기갑물이나 상대할때 유용할뿐이지 오버파워 상대가 나오면 기를쓰고 살아나기에 바쁘다는거죠.
하긴 힘좋고 출력 좋다고 해서 잘 싸울 수 있다는 건 뭔가 이상한 거죠.
출력이 작아도 응용이나 전투법에 따라서는 더 강할 수 도 있는데 바하문트에서는 뭔가 그점이 상실된 느낌입니다.(힘좋다고 강하면 무협에서는 초식없이 내공만 쌓으면 무적일 겁니다.)
그저 기갑의 막대한 출력의 힘으로 무지막지하게 싸우는게 무식하다랄까?
다들 묵향이 막장이었다고 해도, 거기에 나오던 출력 떨어지는 타이탄도 주인공이 타면 꽤나 대단한 위력을 발휘했죠.
그런 점에서는 바하문트는 낙제점이라 생각됩니다.
주인공이 강해져도 그다지 느낌이 안옵니다. 그저 특이한 스킬이 몇개 더 생겼을 따름이죠. 뭔가 대단한 것 같지만 실제 활용도나 위력을 보면 그 정도밖에 안됩니다.
확실히 바하문트는 쥬논님의 다른 글들에 비해 스케일이 떨어집니다. 그렇지만 대신에 대중성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장르문학은 여타 다른 장르에 비해 주로 읽는 연령층이 굉장히 한정되어 있습니다.(제가 알기로)남자 중학생아니면 고등학생입니다. 저같은 경우 앙강이나 천마선을 처음 접했을때 도저히 몰입할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기괴하게만 느껴졌거든요.(강렬한 다크포스때문에...) 그래서 규토대제때 부터 작가님이 이 점을 고치려고 나름대로 노력하시고 계신 것은 아닐까생각합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책을 볼때 처음 몇장을 읽어보고 느낌으로 이건 아니다 싶은 것은 과감히 배제해 버리거든요. 분명히 앙강이나 천마선은 수작이지만 너무 한 쪽으로 치우친 느낌이랄까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바하문트의 전투씬이나 설정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것도 쥬논님의 후속작들을 통해 점차 개선될 것이라 믿습니다, 규토보다는 바하문트가 더 나아진 것처럼요. 그리고 글쓴 분이 결말을 위한 떡밥을 10점으로 평가하신 것처럼 전작들에 비해 추리하는 재미를 바하문트는 갖고 있다는 점에서 퇴보라기 보다는 오히려 진보하고 있다고 저는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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