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약혼녀 결정 부분에서는 뜬금없긴 했습니다. 무언가 사정이 있어서(혹은 정령사 에테의 경우처럼 마나의 축복을 받은 아이였다는 설정이라던지) 그랬다는 느낌만 풍겨줘도 어찌어찌 넘어갈 듯 했는데 말이죠.
그러나 윗분들이 우려하시는 마장기 부분에서는 쉽게 동의할 수 없는 것이, 이제 초반인데 너무 마장기 내용만 나온다면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는 법입니다. 완급 조절이 필요하겠죠. 그건 뭐 작가님 역량에 기대야 할듯 하고요.
제 경우는 무언가 궁하면서도 어찌어찌 해결해나가며 나홀로 먼치킨인 강무님 스타일의 주인공이 좋긴 한데, 우주선 하나로 자금+식량 해결에서는 조금 김이 빠지긴 하더군요. 작가님 스스로가 닥치고 전쟁은 없다고 말씀은 하셨지만 우주선의 존재와 더불어 저 2가지가 해결된 이상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수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으리라고 봅니다.
잘 완급조절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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