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1 두샤
    작성일
    09.01.12 21:26
    No. 1

    부족했던 부분들을 정확히 지적해주셨군요.
    분에 넘치는 감상글을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가지, 뒤의 내용과 상관없는 부분에서 궁금증을 조금만 풀어드리자면, '회색 장미 - 갈망 충족'의 초기 부분은, 옴니버스의 형식이었습니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성진과 유아의 존재는 가장 마지막에 등장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문피아에서 묻히자, 가벼움을 추구했고, 캐릭터도 조금 더 과장되게 그리기 시작했지요.
    불나방이나 Loveless같은 편들은 초기에 적은 부분이라 퀄리티가 높습니다. 하지만 뒷부분의 내용들은 가볍고 전개가 빠르고 말랑말랑합니다.
    고품격 현대 판타지를 추구하려다 라이트한 현대 판타지로 노선을 수정했기 때문입니다.
    성진의 관념론적 인식은 아직은 미완성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번에는 어떻게 잘 끝났지만, 아직은 성진이 대학 1학년이고 말이죠.
    말하자면 인식론에서 현실과 환상의 구분을 되도록 모호하고 몽환적이게 그리는 것이 이번 갈망 충족의 목표였습니다. 미리니름은 안 될 일이지만, 앞으로 성진은 그 모호한 현실 인식에 정면으로 도전받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는 말씀하신 바와 같은 리얼리스트로 서서히 성장해 나가겠지요.
    아직은 부족한 작가가, 시간을 아껴가며 날려 쓴 부족한 소설인데도, 인상 깊게 읽어 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라고요.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으로, 써주신 감상문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9.01.13 12:43
    No. 2

    좋은 감상문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