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무협적 용어가 튀어나오고, 무공인지 마법인지 구분이 안가는 기술들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이견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작가 개인의 설정 차이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그것을 위화감 없이 잘 버무려 내는 것은 작가 개인의 역량 차이지만. 어쨌든 역량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탓해야지, 설정 자체를 나무랄 것은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요즘 판타지에서 한자 나오고 이러면 막 기겁하면서 "이거 무협 아니냐능! 무덕 냄새 풀풀! 오 마이 갓!!"하는 분들 계신데, 그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이 뒷부분은 무적님께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이 댓글을 보실 몇몇 분들 중에 이른바 무협풍기피증을 가진 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 설정의 차이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퓨전이 아닌 다음에는 무협지와 판타지는 엄연히 다른 부분입니다. 작가가 그렇게 설정을 했다면 할말이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읽다보면 무협지 물에 머리만 노란 물 들인것 같아 드리는 말씀입니다.
읽다보면 설정이란것도 없이 중간에 툭툭 튀어 나오고 말그대로 작가가 감당을 못하더군요. 얼버무리고 넘어가고.....
중간에 한자 나오더라도 처음부터 일관되게 나오면 문제가 되지를 않는데 이건 정통 판타지라고 앞에서는 열심히 쓰다가 중간에 갑자기 한자가 튀어 나오면서 무협지도 아니고 판타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퓨전도 아닌 이상한 이야기가 돼버리니 문제가 되는거지요....
드리는 말씀은 말그대로 돈주고 빌려보는데 아깝지 않은 작품좀 써달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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