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이것저것 따지기전에 화끈하게 주먹을 질러주는 주인공 이무환.
그러나....그 주먹한방조차 치밀하게 계산된 걸로 나오죠.
주인공은 스무살이 넘도록 섬에서 아버지와 단둘이서 살았다는거..
바깥 세상에 나온지 몇개월 되지도 않았다는거..
그런데..세상사에 달통하고 조직의 생리에 능통하고
음험한 귀계와 협잡도 수준급인 머리가 좋은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무인도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면서 식량 구할때나 가끔
가구수도 몇안되는 옆에섬에 들락날락한거 치고는
강호를 40년쯤 구르면서 쓴맛단맛 다본 노회한 노강호같은 모습에
잘 공감이 안갈때도 있지만 .. 그래도 참 재밌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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