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담
작품명 : 광룡기
출판사 : 청어람
제가 광룡기를 재밌게 읽는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의 성격입니다.
장담님의 전작들도 물론 충분히 재밌었지만, 이번 작품의 주인공 '이무환'은 머리를 많이 안 굴려서 좋습니다. 눈치는 빠르지만요. 항상 붙어다니는 꼬맹이, 남궁산산이 머리를 주로 쓰지요.ㅎㅎ
이무환은 쉽게 말하면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인물이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법을 내세워서 주먹을 쓰더군요.ㅋ 구룡률을 내세워서 구룡성의 수뇌부를 들쓰시네요. 통쾌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책을 보시면 아실테구요.
구룡성의 사이를 이간질하고 내전을 벌이게 만든 자들이 절대사천좌의 무공을 쓰는 자들인가 보더군요. 풍의 기운을 쓰는 잠풍련과 그 외...
드러난 것보다 숨겨진 게 많이 있지만, 이번에 이무환이 크게 들쑤신 덕분에 많이 드러났네요.
4권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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