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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6

  • 작성자
    Lv.1 꿈을꾸다
    작성일
    08.11.11 03:45
    No. 1

    저도 삼두표님 소설을 다 봤지만 진정한 광기는 불멸의 기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판타지 무협 모두 다 포함해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남철우
    작성일
    08.11.11 03:49
    No. 2

    월야환담의 비스트 한세건 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모호야아
    작성일
    08.11.11 04:07
    No. 3

    아.. 재생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저에게 광기란 [월야환담 채월야]의 한세건 밖에 떠오르지 않는군요.
    흡혈귀에 대한 미칠듯한 집착... 결코 '선'이 아닌 주인공... 처음에 월야환담을 읽었을 때는 정말 주인공의 광기에 취해서 너무 빠져들었었습니다. 나니님의 생각과 거의 일치되는 광기를 가진 주인공이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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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후룰루
    작성일
    08.11.11 04:18
    No. 4

    제가 읽어본 소설들 중에 최고의 광기를 표현한 것은 박성진님의 광마라고 생각됩니다. 나니님께서 말씀하시는 조건을 대부분 만족하는 소설이 아닐까 싶네요. 박성진님께서 예전에 쓰신 실혼전기의 적군양도 이와 비슷한 분위기를 흘리긴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약함을 가리려는 발버둥과 비슷해서 제외하고 말씀 드렸습니다. 만약 광마를 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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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외로운남자
    작성일
    08.11.11 04:19
    No. 5

    담천님의 "광기"를 추천하고 싶네요~
    표류된 섬에서 서서히 맛이 가는 사람들과 얽혀있는 인간관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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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아스트리스
    작성일
    08.11.11 04:32
    No. 6

    확실히 [불멸의 기사]나 [월야환담]이 기억에 남는군요. 광마도 괜찮긴 한데 처음에만 광마답죠=_=; 9권부터 부활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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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나니
    작성일
    08.11.11 07:58
    No. 7

    본 문에서는 빼먹었는데 제가 글을 보고 느끼는 광기는 실체나 사건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분위기입니다. 주인공이 인육을 먹었습니다. 왜? 살려고, 위협하려고, 재미있어서. 어떤 경우에 광기 있다고 할까요? 이렇게 분위기, 즉 배경에 광기를 포함하고 가야지 단지 죽였네, 인육을 먹었네 하는 사건의 표면만 따져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월야환담은 분위기가 딱입니다. 주인공이나 캐릭터는 판타지에 어울리는 개성을 가졌을 뿐이지만 그 배경세상은 글에서도 나온 것처럼 미친 달의 세상을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불멸의 기사엔 집착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희생하고 걸어가는 집착, 심지어 목표를 위해 사람의 정체성을 포기하는 것 같은 광기를 보여줬다고 기억됩니다.
    담천님의 광기는 제가 아직 못 봤습니다. 한 번 봐야겠군요. 완결됐는지 궁금하네요.
    재미의 여부를 떠나 광기라는 측면에서만 볼 때 제가 본 안에서는 광마의 주인공을 왜 광마라고 했는지 이해를 못 했습니다. 물론 그저 그런 허접스런 글과는 비교를 불허하지만 그래도 수준이 된다는 글과 비교하면 그 정도의 독심과 머리를 가진 캐릭터는 다른 글에서도 많았거든요.
    광마의 주인공은 분명히 정상은 아닌 것 같지만, 머리가 너무 좋아서 광기를 보일 필요가 없어 보였습니다. 논리적으로 계획을 세워 모든 것을 풀어가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광마는 광기보다는 치밀하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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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나니
    작성일
    08.11.11 08:07
    No. 8

    위에서 제가 재생의 광기를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재생은 주인공 보다도 주변인들의 광기가 더 돋보입니다. 재생의 세상은 분명 보통의 판타지 세상입니다. 단지 살아가는 인물들이 미쳤을 뿐이죠.
    미쳐야 미친다라는 책을 읽지는 못했지만 제목에서 느끼는 바는 많았습니다. 한 분야의 정점에 서려면 미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재생의 인물들은 미친면이 잘 표현 돼 있습니다. 재미는 연재본이 더 재미있지만 광기는 출판본이 더 잘 살렸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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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모호야아
    작성일
    08.11.11 11:01
    No. 9

    저도 다른 사람들이 광기! 하면 광마라기래 읽어봤는데 영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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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08.11.11 11:48
    No. 10

    저도 불멸의 기사에 한표....너무 오래전에 읽어 기억이 희미한데 피를 뜯어 마시는 장면이 있던거 같은데.....나중의 주인공 행동과 겹쳐 어째 저렇게 까지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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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애로쿵
    작성일
    08.11.11 11:49
    No. 11

    광마가 왜 광기라는걸 이해못하시는분들은 끝까지 안읽어보셨군요^^ 현재 나온 10권까지만 읽어보세요 왜 미친마귀라고 하는지 아시게 됩니다.
    그리고 실혼전기에서의 적군양은 초반부를 제외하고 매우 인간적이죠.
    광기라 하는게 정도를 넘어선 집착과 아집이라면 규토대제의 규토가 생각나는군요 내가 당한 1의 고통은 100000으로 갚아준다의 표상이죠 -_-;
    섬뜩함과 평범함을 거부하는 주인공은 천마선의 베리오스가 떠오르네요 심장을 뜯어먹는 대법과 모두를 속이는 치밀함. 주인공한테 죽은건 아니지만 골드드래건 할애비가 생각나네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이빨이 떨려왔다 딱딱딱딱딱" 머 대충 이런거였나요? ㅋ 아마도 글쓴분이 말하는 광기란 "상상할수있는 광기"를말하는 거같네요 누굴 찢어죽인다거나 내장이 철철철 흘러넘쳤다라는 대목에서 보통사람들이 잔인하고 끔찍하며 광기란 이런것이다!라고 못느끼는 이유가 경험해보지 못했으며 상상할수 없기 때문이겠죠 (실제로 저런건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잔인하고 끔찍할겁니다. 위에분들이 말한 대부분의 소설과 상황은 이유가 있고 그 옳고그름을 떠나 내세우는 무언가가 있지만 저런건 말그대로 미친거기때문에) 그것은 작가또한 마찬가지여서 만약에 작가가 아프간 파병을 가서 실제로 굶주리거나 폭탄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들을 지켜본 경험을 하고 와서 사람이 찢어죽는 표현을 한다면 그건 충분히 광기스럽고 끔찍할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런걸 경험해보지 못했고
    상상해볼일도 드물기 때문에 모르는것 뿐이죠. 광기를 보면 야성을 느낀다라..... 글쎄요 뉴스에 나오는 연쇄살인범을 보고도(최근에 고시원에서 불지르고 나오는사람 칼질한사람이 있었죠?) 야성을 느끼시나요?
    그건 그냥 "미친"거죠. 광기라는걸 너무 좋게 표현하신듯 하네요
    광기를 그냥 공부에 미친, 게임에 미친, 음악에 미친등으로 표현할수도
    있지만 전 좀더 진득하고 무서운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찢어죽이는 행위가 언제부터 저런 어설픈게 광긴가 라고 받아들여지는 현실이 슬픕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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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천강인월
    작성일
    08.11.11 14:07
    No. 12

    담천님의 광기를 읽으시면 심한 내상을 입으실 수 있습니다 풍월루와 광기는 왜 안나오는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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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아이야가라
    작성일
    08.11.11 14:23
    No. 13

    담천님의 광기가 아직까지 본 작품중에서는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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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나니
    작성일
    08.11.11 15:07
    No. 14

    광마는 8권까지 읽었습니다. 보통 취향에 안 맞으면 5권을 넘기지 않는데 워낙 네임밸류가 있어서 어찌어찌 8권까지는 봤습니다만 결국 나가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에로쿵님의 글을 보고 생각해 보니 확실히 광기에도 종류가 있군요. 운동 잘하는 사람, 공부 잘하는 사람 등 잘하는 분야가 나뉘듯이 광기도 저열한 광기, 천재의 광기 등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굳이 구분해 보자면 에로쿵님의 예는 저열한 광기의 종류라 할 수 있고 보통 책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광기는 천재의 광기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저열한 광기를 보고 느끼는 것은 아마 지저분하다거나 거북한 또는 혐오스러운 감정일 겁니다. 그리고 책 중 이런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예외적인 경우를 기준으로 잡지는 않는 만큼 제가 쓴 내용을 천재의 광기 쪽으로 한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달뜨면폭주
    작성일
    08.11.11 15:25
    No. 15

    위의 작품들중 담천님의 '광기'추천합니다...
    작가님이 몇번의 리메를 거쳐서 다듬어진 광기입니다.

    작품속의 인물들이 휩쓸리는듯한 폭풍같은 광기가 아니라
    바람한점없는곳에서 연기 한가닥처럼 조용히
    피어오르는 광기를 접할수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그 연기에 휩싸여버립니다.
    다시 보고 싶네요.
    그러고보니 완결도 안됐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터마이어
    작성일
    08.11.12 01:17
    No. 16

    담천의 광기는 연중이지만 무협소설중 최고봉인 책이죠.군림천하나 쟁선계에 떨어지지 않는...오히려 능가한다고 봐도 시각차이지..허언이 아닌 글입니다.
    소장하고 있지만 작가가 원망스럽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터마이어
    작성일
    08.11.12 01:22
    No. 17

    그러고보니..어떤 병X가 십오소년표류기 표절한거 아니냐며 개소리를 처하다가 담천님이 여기에 글을 단적도 있죠.
    생각해보니 작가 쥬논도 규토대제에서 너무 사악할 정도로 처신한다나 대제아닌데..어쩌구 뻘글단 병맛도 오버랩되네요.

    장르시장이 초중고딩으로 가서 구간만 가끔 읽습니다만.. 참..어이없는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홍련2식
    작성일
    08.11.12 17:35
    No. 18

    ㅋㅋㅋ 외딴섬에 젊은애들이 표류하면 다 십오소년 표절인가.
    그나저나 괜시리 어렵게 잊고있던 담천님의 "광기"를 다시 생각나게 만드네요.
    풍월루나 광기나 대체 언제 후속권 나올려나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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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햇별
    작성일
    08.11.12 19:02
    No. 19

    저도 불멸의 기사 읽으면서 정말 섬뜩했습니다.
    월야환담도 물론 광기가 철철 흐르죠.
    그런데 저는 왜 광기 하니까 룬의 아이들 데모닉이 생각나는 걸까요. 위 두 작품에 비해서 약할지는 모르겠으나 새로운 종류의 광기를 접할 수 있죠. 주인공 조슈아는 범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천재이고, 뭐, 샐러리맨이나 테오 같은 인물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완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나니
    작성일
    08.11.12 21:36
    No. 20

    데모닉은 워낙 작가님의 글솜씨가 뛰어난 덕에 분위기 자체가 광기같은 뾰족한 부분보다는 동화같은 둥글둥글한 면이 부각 됐다고 봅니다.
    작가가 어떤 것을 더 중요시 했는가란 점에서 데모닉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주변 인물과의 조화를 통한 이야기 전개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것으로 여겨지거든요.
    조슈아는 데모닉이라는 천재입니다. 그러나 이야기 전개상 중요시 된 점은 데모닉의 천재성보다 데모닉의 상징성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데모닉이 아니라 엔젤릭 또는 특별한 뭔가를 가지고 있는 거라면 어떤 것이든 충분히 대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데모닉이 천재라는 것 보다 데모닉이 뜻하는 상징성이 더 중요하게 표현된 거죠.
    물론 천재라는 데모닉의 재능을 글에서 모두 표현해 냈지만 그것은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작가님의 재능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힘이라고 봅니다. 만약 데모닉의 재능이 영혼과 얘기하는 영매체질이라면 또 거기에 맞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을 거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죠.
    그래서 저는 데모닉에서 광기보다는 시간과 조화와 환상을 더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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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狂學
    작성일
    08.11.13 03:42
    No. 21

    소설속의 광기의 실체는 작가의 역량이라고 봅니다.
    평범한 스토리와 캐릭터에서 광기를 뽑아내는 작가분이 계시고 아주 평범하지 않은 소재와 주제를 가지고도 지루함을 뽑아내는 작가분이 계신것이지요. 좀더 단순화 하면 광기는 의외성이며.. 의외성이란 역시 독자가 접하지 못한 새로운 것입니다.그 새로운 것이 소설의 구성인지 소재인지 주제인지 캐릭터인지..등등 종류는 다양하겟지만 그것이 독자에게 어필할수 있는 설득력을 가지느냐 마느냐가 광기를 느끼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되는듯 합니다. 솔직히 구무협이든 신무협이든 무협소설류는 환타지의 양판소와 대동소이하다고 봅니다.배경지식을 공유하는 소설은 독자에게 새로움을 주지도 못하고 비슷한 이야기를 되새김질하는 것 뿐이지요.그런 가운데에서도 장르소설을 즐겨 보는 이유는 바로 작가의 역량에 따라 같은 이야기라도 새로움과 낯익음을 느끼는 즐거움 때문이라고 봅니다.설이 길어졌는데 ..개인적으로 광기하면 따오르는 작품은 담천님의 [광기][풍월루]등이 있고 이영도님의 [드래곤라자][폴라리스랩소디][눈마새]등이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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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ar***
    작성일
    08.11.13 04:40
    No. 22

    소설에서 광기가 느껴진다고 생각한 작품은 없던거 같군요.
    뭐 애니메이션에선 진겟타 세계최후의 날정도가 광기를 보여준거 같습니다. 이건 광기가 승화해서 열혈이됐다.. 싶은작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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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윈드포스
    작성일
    08.11.13 13:34
    No. 23

    독기와 광기..... 독기는 깡다구,,,,광기는 그야말로 미친것인듯.
    자기가 미친줄 몰르는 것이 더 섬뜩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지무하
    작성일
    08.11.15 17:34
    No. 24

    광기를 느꼇던 소설은 딱 두개 있네요. 재생(인터넷판)과 광마가 그것입니다. 광마는 처음 1,2권에서 저에게 섬뜩함과 전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재생(출판본)은 재미있기는 했지만 인터넷판에서와 같은 에너지가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인터넷 연재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졌죠. 그래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너무 많이 봐서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저를 다시 그 알고 있는 내용을 보게 하였습니다.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그 그냥 까발리는 적날함!! 폭풍처럼 몰아 치는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고뇌!! 이런 글을 읽으며 작가님께서도 미치지 않으셨나 심히 걱정 되더군요. (이에 비해 광마는 곱게 미쳤죠 ^^)
    이런 글을 쓰시는 분들은 스스로의 에너지에 몸이 많이 상하시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길... 그래서 저를 포함한 독자들에게 그 엄청난 에너지를 만끽하게 해주시길...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나니
    작성일
    08.11.17 18:02
    No. 25

    저도 기원합니다.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나니
    작성일
    08.11.17 23:16
    No. 26

    오랜만에 글을 처음부터 다시 읽었습니다.
    에로쿵님의 글에서 또 하나를 느끼는 군요. 광기에서 느끼는 것 중 '야성'을 '비인(非人)'으로 바꾸는 것이 더 어울려 보입니다. 인간과 틀리다, 인간성을 느낄 수 없다. 인간답지 않다는 면에서 야성이라고 했는데 비인이 더 어울려 보이네요. 에로쿵님 감사합니다.
    본문은 작가가 설득력 있게 표현하느냐의 문제 이후인 이미 표현된 광기에서 느끼는 점을 말하고자 했으나 굳이 광학님의 글을 생각해 보면 광학님이 말한 것처럼 사실 글은 작가 하기 나름입니다. 진정 작가의 손을 벗어나는 글은 있을 수 없지요. 마찬가지로 설득력도 작가의 역량에 달렸습니다. 그래서 작가의 역량이 모자라는 글에서 광기를 느끼기란 어려울거라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역량 있는 작가로 담천님이 많이 언급되시는데 저는 그 분의 글을 하나도 읽은 적이 없네요. 정말 완결작을 추천해 주시면 한 번 읽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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