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오미크론...골 때리는 분 같네요...한 번 직접 얼굴을 보고 싶습니다.
타인의 글에 대한 비평을 하면서 "조악"하다는 표현을 쓰시다니...
원문의 글의 잘잘못을 떠나...
만약 내가 당신의 댓글을 보고 당신의 생각이나 글을
조악하다 조잡하다..이런 표현을 쓴다면 아마
당신은 귓방망이를 맞은 기분일겁니다.
저 말에는 그런 뜻도 담길 수 있거던요.
원문은 사실 자세히 읽어보면 뛰어난 작품을 읽고(글쓴이의 판단에)
그 글에 대한 감상겸 독서의 기쁨을 나누고자하는 의미가 담겨있지요.
감상란이 감상문만의 모음이지만
사실 좋은 책을 추천하는 기능을 겸하고 있다는 것을 여기 문피아
회원중에 반대하는 분 없을겁니다.
이 글쓰신분도 아마 그런 취지에서 감상글을 올리셨을테고요.
글 쓰신분의 의도내지 타인의 의도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식의 어설픈 충고를 핑계로
언어폭력을 휘둘러서는 안되는 겁니다.!!!
현재 번역본은 2권까지 나왔습니다.
번역본 아닌 원작은 이미 6권으로 완결(6권이라지만 요즘 나오는 다른 소설의 조판으로 따져 본다면 12권 이상 되는 분량일 듯)되었는데 이 작품에 힘입어 여러 매체나 평론가가 21세기의 김용으로 칭송하더군요.
아직 다 보지 못하여 그럴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김용 작품을 좋아하면 '곤륜'이라는 작품도 상당히 맘에 들거라고 봅니다.
(이와 비슷한 색채의 요즘 나오는 괜찮은 한국 무협소설로는 '만고지애'를 둘 수 있겠네요.)
한국 신무협에 익숙해 졌으면 입맛에 맞지 않을련지도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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