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초우
작품명 : 표기무사<무적의 쟁자수>
출판사 : 로크 미디어
원래는 무적의 쟁자수란 가제로 출발하였지만..
제목의 가벼움때문인지...
표기무사란 제목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권왕무적9권...그러니깐 복숭아 거시기 까지는 재미있었는데
10권이후 이상하게 흥미가 뚝 떨어지더니..
그 이후로는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권왕무적의 흥미를 반감시킨 가장
주된 요인은 녹림투왕의 존재였죠..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녹림투왕이 없었다면 그리고 그것을
읽지 않았다면 권왕무적을 끝까지 읽었을지도 모릅니다....>
호위무사의 사공운
권왕무적의 아운
그리고 표기무사의 소진명
녹림투왕의 주인공을 거론하지 않은것은 작가님께서
이번에 출간한 표기무사는 호위무사와 권왕무적을
어느정도 믹스한 소설이라고 하셔서 넣지 않았습니다..
호위무사의 사공운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명예도 버리고
그녀를 옆에서 지키기 위해 보표를 시작하는
인물입니다...
권왕무적의 아운
똘끼와 약간의 진정성 그리고 무대포 ....로 대변되는
남자는 주먹....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인물입니다..
호위무사는 통쾌함보단 애잔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느낌이죠
무공을 치자면
신조협려의 양과과 아내인 소용녀를 기다리며
마음속에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창안한
암연소혼장같은 느낌이라면...
권왕무적을 무공으로 표현하자면
사조의 홍칠공도 아니며
곽정도 아닌...
천생신무이자 남자중의 남자이며
대형이라는 이미지가 너무나도 강한
소봉이 펼치는 강룡십팔장같은 느낌이랄까요?
...........
본론으로 넘어와서 표기무사를 2권까지 읽은 느낌은
재미있다..라는 느낌이 주인공의 무공만큼이나 강력합니다
자신의 팔을 벌려 안을수 있는..<물론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지인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존재는 가차없이 박살내는 통쾌함
과 때때로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그리는 무엇이라 딱히 정할수 없는
연민이자 애증...과 어릴때 우연히 만나 어린마음에
깊숙히 자리잡은 한여자를 그리는 애잔함..
............
마지막으로 표기무사를 무공을 표현하자면
주인공인 소진명의 현재상태가 크게 작용한 느낌이 크겠지만
협객행의 개잡종<석파천>의 느낌이 듭니다.
무공을 익힌자는 반드시 죽게되는 경침무혜를 신고
무공을 익힌 과정이나...
무식한게 전화위복되어 개세무적의 태현경을 익히는 석파천이나
자연스럽게 펼치는게 무공 그자체인 석파천
자연스럽게 펼치는게 무의 기본이자 궁극인 소진명..
<누가 구타로 개정을 할수있다 했는가>
이것만 봐도 궁극임..
<개인적으로 소진명의 곤법이나 봉법은 ....
간단하면서도 궁극적인
타구곤법이자 타구봉법.......
하지만 결론은....소진명이나 개잡종석파천이나..
겁나게 강해진다는.........
아무튼...이번에 읽은 표기무사..
재미있습니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