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원래는 5권완결이 아니었다 알고있습니다. 원래 6권완결이었는데.. 책이잘 안팔려서.. 어쩔수없이 5권완결..
노경찬님 블로그에 글중에 조기종결에 관해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너무 남습니다.
조기종결이라는 이미지를 주지 않고자 노력했는데, 마무리가 조금 허술
해져버렸습니다.
6권쓰기에는 무리가 있고, 딱 5권 하고 150페이지정도가 딱 좋았는데 말입니다.^^;;"
[출처] 사자의아이 완결 했습니다.|작성자 천상유향
여러모로 아까운 책이었습니다.
그저 안팔리기에 쓰고 싶은 내용을 못쓰는 작가님.. 안타깝더군요..
낮게나는새님//아무래도.. 레드스톰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그 다음 작품이 1,2권은 좋았지만 3,4권에서 너무 지루해서.. (5권 완결은 정말
내용이 좋았습니다만..) 안타까울 뿐이죠.
Daniz님//블랙리스트.. 잘 기억이 안나지만 내용이 그랬던가요? 저는 그런 내용으로 기억 나지않습니다만. 검술 아카데미- 던전 - 여자 친구의 복수 - 힘을 찾기 위한 여행 (- 어쌔신들과의 분쟁 - ) - 대적자가 본 모습을 숨기고 돕다가 배신 - 대적자를 쓰러뜨리고 힘을 갖춘 그 .
이렇게 기억이 남습니다만.. 딱히 다니즈 님이 말하신 부분은 기억에 안남는군요.. 그리고 블랙리스트는.. 마지막 2~3권 정말 좋습니다. 다시 한번 봐주시면 좋겠군요. 흥미를 이끌어내는 요소. 초반에 많지는 않았지만 부족하지도 않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후반에 흥미를 얻을 수 있는 요소는 매우 많았습니다. 다시 끝까지 봐주시길..
"이건 너무 싱겁잖아."
프라일의 마지막 한마디가 5권을 읽은 저의 소감입니다.
작가후기에 말씀하셨듯 너무 성급한 마무리였지 싶네요.
어중간한 분량에 이야기가 느려지는 듯하여 이리 맺으셨다고 하십니다만, 차라리 힐러처럼 마지막 권의 분량을 500쪽 쯤으로 늘리는 것이 나았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글을 볼 때면, 책들이 글이 완결된 이후에 출간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지요.
모든 일을 메타린 평원에서 시작하고 메타린 평원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인간세상에 너무 얽매였는가 하는 말씀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인간과 사자 사이에서 정체성을 고민하는 프라일에 대한 그림이 약해 아쉽다는 데에는 공감합니다. 말씀처럼 이야기를 제대로는 못 살리셨습니다.
그럼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공들여 써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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