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성녀 맘에 안들었습니다.
신성함(?)을 내새워서 주위 사람들을 거의 광신 상태로 만들고 카르마가 혹하는 장면은 완전 세뇌 더구만요. 그리고 카르마한테 당신은 병들어 있으니 치료해 주겠다는 장면에선 구역질이 나더군요. 주인공의 삶을(이세계에 넘어온 후부터의 삶이지만) 완전 부정하는 것과 다를게 없죠 그건.
더 로그에서 나오는 미트라의 낙원과 비슷하다고 할까. 최악의 독선이죠. 상대를 부정하고 자기 멋대로 띁어 고쳐버리려는 거니까. 마음의 상처라든가 심마라든가 그리 간단히 치유 받고 할 만한 것이 아닌데 말이죠.
9권에 들어 오면서 플러스나 흑마법사나(이름 생각 안난다) 여럿 적이 등장하지만 가장 큰적은 성녀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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