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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리버 님말씀같은 카디스는 1~3권까지라고 생각됩니다. 카디스가 심장을 먹더니...위기 탈출이 너무 쉬워졌어요 ㅡㅡ;
다구리 당하고 있지만 독에 내성도 강해졌고...막~~죽어라 옆에 애들이 싹쓸이 해주니 뭐 견딜만!!
뭐..메모라이즈 쫌 하더니...적의 눈을 멀게하고 전기 쏘고 끝!
뭐..옆에 있는 애가 강해서 끝!
위험하니 피하자! 텔레포트 와보니 상황종료!
신이 강림했더니 아이고 튀자~!! 쫌 다쳤지만 몇일내로 회복 끝!
4권은 뭐 거의 그런 식이었네요.
그 처절함이 4권에서는 많이 떨어졌다고 봅니다.
그렇게 치자면 3권까지도 그렇게 처절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4권에서도 나름대로 고생 많이 하고, 3권까지에서도 나름대로 기지발휘해서 쉽게 넘기는 부분이 있고 그렇습니다. 독주머니 몇개 채취해서 다닌 것만으로 엄청난 억지력을 발휘하는 것 자체도 별로 처절한 건 아니었죠.
제 입장에서는 뇌공님 말씀이 가장 공감가는군요. 아무리 봐도 여전히 먼치킨하고는 거리가 멀고(이렇게 맨날 도망가고 고생하는 먼치킨은 상상하기 힘들군요), 음식이야기나 모험요소는 간식일 망정 주식은 아닌 것 같고, 카디스의 고뇌와 그의 삶 자체가 메인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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