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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우님의 대부분의 글이 흐름이 비슷해서 글 마다 두드러지는 특징은 없죠. 하지만 호쾌함은 손가락에 꼽히는 분이죠. 근데 완결권은 왠지 그다지 호쾌하지 않더라구요. 글 곳곳에서 적의 강대함을 말하지만, 정작 대전시에는 그전에 표현한만큼 전투를 효과적으로 긴박하게 표현하지 못해서요. 그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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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억지로 글을 마저 읽어봤지만.. 정말 긴장감 하나도 없는 전투신들.... 특히 라스트 보스 대전사와의 배틀은..... 한숨이 나오네요. 100년 연마하면서 도대체 무엇을 한건지 의심스러울정도네요. .

제발 외전이니 뭐니 분량늘리기 말고 그냥 아운은 여기서 접는게 나을듯...참 어거지로 글을 마무리한게 보이는 전형적인 용두사미식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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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보스전이 좀 허무하긴 하죠....
어찌보면 실력이 아닌 잔대가리(?)로 이긴 셈이니.
근래 막판 보스전이 허무했던 또 하나의 작품으로는 태극검해 2부가 생각납니다. 그렇게 상대방을 막강한 라이벌로 띄워놓고 결국 한다는 말이 "아무리 마신이래봐야 결국 "신(神)"이다. "선(仙)" 한테는 안되는게 당연". ???? "신"이 "선"보다 더 세야 정상아닌가 -_-;; 천사지인2부에서도 "선"은 "신"한테 개발리는 상황이던데...암튼 그런 의문을 가지면 아쉽게 봤던. 태극검해는 워낙 좋아했던 작품이고 2부 나와서 기뻤던 팬인데다 뭐 진자운 성격에 고생하는 전개는 상상이 안가지만 그래도 막판 보스전인데 너무 억지(?)스럽게 이긴듯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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