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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10 청홍질풍검
    작성일
    07.12.15 22:26
    No. 1

    왠지 보고싶어지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iron skin
    작성일
    07.12.15 23:37
    No. 2

    고려원 전 3권인가로 기억합니다.
    군대가기전에 가지고 있던 책인데 사라졌다는 ................

    엄밀히 말해서 무협소설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무림 문파로서의 화산파가 아닌 도가문파로서의 화산파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맞을듯 합니다.
    이야기도 주인공의 구도자적인 측면에 많이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야사(이야기)같은 것들도 무림이야기 등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분명 흥미를 끌만한 내용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무당파의 백미도인과 소림권사에 관한 이야기등, 청초기에 무당파는 조정에 협조를 하였고 소림은 끝까지 맞서다가 한번 홀라당 망했다고 하죠)

    책 중간에 주인공이 미국에서 백인 복싱선수와의 권투 시합에서 상당히 고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중국 전통무술에 상당한 조예를 가진 주인공이죠) 그 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작금의 쿵후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책이 mma나 이종격투기가 대중화되기 한참 전에 나온 것이라서 더욱 묘한 느낌을 주더군요

    오래전에 절판된 책이라 구하기 힘들겠지만 도교혹은 무술,기공등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p.s - 구할수 있으면 같은 작가가 쓴 "도365" 라는 책도 권해드리고 싶네요 짧은 수필형식으로 하루에 한가지씩 읽을수 있도록 쓴 일종에 도에 관한 느낌이나 깨닭음을 간단하게 적은 글들입니다.
    역시 절판된거라 구하기는 쉽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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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엘게라
    작성일
    07.12.16 00:22
    No. 3

    개인적으로 안타까습니다.
    요즘 중국당국에서도 관광목적으로 화산파를 그럴듯 하게 재건했지만 다 돈점 벌려고 하는 가짜 도인들이죠. 문화혁명때 모두 죽어서 맥이 완전히 끓겼습니다. 1년전에 화산파의 건물이 화재가 나서 유서깊은 건물까지 없었져다는 뉴스를 듣었습니다. 명맥을 유지한 문파는 소림사가 유일합니다.
    그리고 실제는 소림사는 외공으로 유명합니다.
    무협지에서 나오는 내공은 약간 허풍이 많이 섞여 있죠
    책에서 소개한 문파가 실제 화산파가 맞습니다.
    단지 무협지에서 과장을 많이 했죠.
    실제 화산파가 하는 것을 다루었습니다.
    원래 화산파는 도인들이 도을 닦는 곳입니다.
    다만 중국이란 동네가 워낙 흉흉해서 부업?으로 무술을 갈고 닦았는데 그게 주업?이 되었죠.
    그래도 화산파는 도사들의 집단이라서 도을 닦고 틈틈히 무술을 익힙니다.
    무협지처럼 무조건 무술을 하지 않죠.
    하긴 저도 이책을 보기 전까진 무조건 무술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 책을 보고 크게 잘못되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엘게라
    작성일
    07.12.16 00:23
    No. 4

    아 그장면 기억납니다.
    백인 복싱선수와의 권투 시합요
    처음엔 두들겨맞고 고전하죠
    아무려도 멘탈이 딸리니까
    하지만 주인공이 무림인라서 나중에 권투에 대해서 완벽하게 파악해버립니다.
    그 다음부터 연전연승
    하지만 도인으로써 수행한 마음이 권투때문에 서서히 파괴되는 것을 깨닫고 권투을 중단하죠.
    그리고 백인우월주의자가 항상 하던대로 황인구타짓을 하다가 주인공을 만나서 제대로 얻어터지죠.
    덩치큰 양키깡패라지만 무림인을 이길수 없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엘게라
    작성일
    07.12.16 00:26
    No. 5

    그리고 백미도인도 기억납니다.
    청나라의 앞잡이가 된 무당파의 도인이죠
    무공이 워낙 고강해서 소림사의 모든 고승들이 그에게 죽임을 당했죠
    하지만 살아남은 소림사의 2명의 승려는 백미도인을 물릴칠 방법을 연구합니다.
    칼과 도검이 안통하고 내공도 막강해서 방법이 없었는데 나중에 백미도인의 약점을 발견합니다.
    하나의 혈도만 단련이 불가능해서 단련못했다는 것을
    나중에 백미도인과 혈투에서 결국 찾아내서 승리하죠
    물론 완전히 무공을 상실하게 됩니다.
    백미도인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니까 지식인에서 흥미로운 정보가 나오네요

    1. 홍희관 : 청나라 말기에 복건성에서 차를 팔던 인물로 소림의 지선선사와 방영춘에게서 권법을 배웠다. 방세옥과는 사형제 지간.. 청나라 정부의 끄나풀이 된 무당의 백미도인과 그의 제자인 풍도덕을 격파하기 위해서 지선대사에게서 배우 호권에 학권을 가미시켜 드디어 강유를 완벽하게 갖춘 호학쌍형권을 고안했다. 이후 그의 무공은 홍문으로 꽃피었으며 남파소림의 최고 문파중 하나로 융성했다...

    2. 방세옥 : 청나라 말기 , 홍희관과 함께 지선대사의 밑에서 사사한 고수.
    소림 5대고승 중의 한명인 지선선사의 제자였던 홍희관과 방세옥, 그들은 동문사제로 소림사가 청나라 건륭황제의 의해 불타자 홍희관은 북소림을 창건하나 곧 세가 약해 지고 방세옥이 남소림을 창건한다. 한편 청황제인 건륭황제의 동생인 진가락은 반청운동을 벌이며 세력을 규합하고 방세옥은 지가락의 양아들이 된다. 후에 방세옥은 육하체를 육하체는 황기영을 제자로 삼고 황기영은 아들인 황비홍을 다시 제자로 삼아 결국 황비홍은 방세옥의 3대제자가 되는 셈이다. 그러나 황비홍은 방세옥의 소림 무술에 황기영으로부터 전통으로 내려오는 황가의 무술과 철마류로부터 배운 철전권 그리고 개방방주 소걸아로부터 배운 개방무술을 익혀 근대 중국무술의 고수가 된다..

    3. 황비홍 (19세기후반 , 생존연대 불학실) : 황비홍은 청나라 말기 남방의 유명한 무술가로서 홍희관이 세운 홍문의 제자이며 만년에는 홍콩에서 살았다고 전해지는 실존인물이다. 특히 황비홍의 십독수는 무술중의 백미였으며 이론에도 밝아 중용과 음양설로 남파의 권법을 이론화하였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 황기영은 황비홍과 같이 대중적인 영웅이자 뛰어난 의원이었다고 한다. 황비홍의 권법과 의술능력은 그 이전의 아버지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사료된다. 황기영의 사부인 홍희관 역시 중국무술사에서 대단히 유명한 인물이었다고 하는데 굉장한 파괴권을 구사했다고 한다.
    홍희관 - 황기영 - 황비홍 으로 이어지는 영웅계보는 이후 임세명 이라는 제자로 이어
    졌다. 또한 그는 어전 사자놀이 대회에서 우승하였다고 하는데 실제 홍권의 전수자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7.12.16 20:07
    No. 6

    무림사도 상당한 손질이 가해진 걸로 압니다.
    황비홍은 어용 무림인의 상징이죠.
    실존인물인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홍희관과 방세옥이 언제적 인물인 데, 황비홍이 3대 제자가
    되겠습니까? 황비홍을 신화화하는 건 중국 공산당이죠.

    지금 대륙에 제대로 된 무림문파 하나도 없습니다.
    있을 수가 없죠. 문화대혁명 때 다 없앴습니다.
    모택동이 4인방에게 죄를 전가할 정도로 심각한 학살전이었죠.
    근래 새로 등장한 무당파도 물론이거니와 소림사도
    오래전에 말살됐습니다. 그저 겉모습만 그럴 듯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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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iron skin
    작성일
    07.12.17 00:01
    No. 7

    중국무술의 창시설이나 시조에 관해 신화적으로 포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어느 나라나 똑같습니다.(한국,중국,일본 모두)

    황비홍은 19세기 사람입니다.(주 활동 시기)
    그리고 홍희관 방세옥 주 활동 시기는 1700년대 중 후반 즉 18세기 사람입니다.(대략 추측컨데) 100년이면 3대 계보 정도 충분합니다.
    코끼리손님 20세기하고 착각하고 있는것이 아닌지요?
    (황비홍 죽은 년도가 20세기초 그러니 1900년대 초가 되는겁니다.)
    알려지기론 1840년쯤에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황비홍 나온 자료상으로는 실존 인물이 맞습니다.
    영화에서 처럼 날아다니고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다만 영화에 나타난것 처럼 애국적이고 그런것은 아닌듯 합니다.
    약간 알려진 무술가 정도라고 보는것이 타당할듯 합니다.
    다만 그 당시 시대상황이 상황인 만큼 많은 드라마틱한 요소가 있었을 것이고 그것이 크게 부각된것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모습이겠죠

    참고로 문화혁명때 무술인들이 대만이나 동남아시아쪽으로 많이 넘어갔죠 실제 우슈대회를 보면 1등 중국 그 뒤는 동남아쪽 사람들이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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