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덩 밍다오
작품명 : 도인道人
출판사 : 고려원미디어
무림 강호 9파 1방
화산파 무당파 곤륜파 소림사
무협지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듣어본 말
개인적으로 무협지을 좋아해서 무림이 왜 갑자기 사라져버렸는지 궁금해했는데 그 갈증을 풀어버린책.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주인공이 전설속의 화산파을 입문하여 각종 명상호흡과 무술을 익히는 장면
강호의 무림인과 무술을 겨루는 장면
일본군이 쳐들어가서 군대(아마도 민병대일듯)에 잠시 들어가 일본군과 싸우는 장면
모택동의 문화대혁명이 일어나 화산파와 각종 무림의 모든 문파가 멸문하는 장면
공산당이 화산파장문인에게 겁이나 죽이지 못하고 외딴 섬에 연금시키는 장면
그토록 자부심 높은 무림인이 문화대혁명이후 관람객에게 무술시범을 보여주서 돈을 버는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그리고 문화대혁명이 일어나자 미국으로 도피한 주인공이 백인에게 온갖 수모을 당하는 장면
무림의 당당한 한축인 화산파가 어떻게 멸문하는지 담담히 그려낸 수작이다.
작가인 덩밍다오는 화산파의 마지막후예인 관 사이홍의 실화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책을 구할려구 해도 절판이라서 구하기 힘들지만 괘 괜잖은 수작이라고 생각
그리고 아주아주 진지하다
다만 무림의 한축인 화산파를 다루었지만 무협적인 내용보다 자기성찰적 내용이 많다. (액션를 기대했다간 낭패. 다만 무림의 역사에 관심을 가진다면 상당한 가치가 있다)
괘 괜잖은 책이라서 문피아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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