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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들 부분은 진짜 멍하더군요;
바이발할이 아들 덤덤히 맞이하는 건 캐릭 성격이니까 넘어가고, 양자들의 고뇌라던가, 진짜 아들의 심리적 상태라던가.. 조금도 안나오고 완전히 생략!!
원래 이 글의 스타일이라는 건 알겠는데, 너무 지속되니 천천히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초반에 왕자를 죽여버리는 것도 갑자기 껄끄럽더군요. 바이발할의 행태는 그야말로, 제 내키면 그냥 되는대로 명분 갖다붙여 막 죽여버리는데.. 갑자기 (3권까지 잘 보다가; 그야말로 갑자기지만;) 서민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하자니 참 착잡하더이다.
그런 것 치고 바이발할은 꽤나 좋은 놈으로 전해지고 있지 않아요? 나쁜 놈이 주인공인 걸 싫어하는 건 아닌데, 그 나쁜 놈을 옹호하는 뉘앙스의 글 정말 싫어하거든요. 아, 책의 저자가 <바이발할은 A를 죽였다. 참 나쁘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적어주길 바라는 건 아니고;; 그냥 읽어보면 주인공을 대하는 작가의 느낌이 전해짐..; 덤으로 바이발할이 아주 악당은 아니지만;;;
여튼 점점 피트가 떨어지기 시작해서 다음권은 여간해선 안 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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