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렇게 권수별로 보니까 확실히 다크레이디 중반부터 늘어진감이 있네요. 그냥 전반 페이스로 죽 갔으면 이계진입귀환작품으로는 명작이 되었을텐데... 드래곤하고 농담주고받으며 너무 작품의 질을 떨어뜨린거 같네요. 왜 드래곤하고 농담만 하면 작품이 다 저렇게 될까요? ^^
나이트 골렘의 경우는 1~2권 내용이 좀 말이 안되는 설계도 팔고다녀도 아무도 정체를 모르는것이...... 여기서 접을려고 하다가 중반과 후반의 내용이 점점 좋아진다는... 기갑에 대한 설정도 나이트 골렘께더.. 묵향의 경우 자동수리에 전부아공간 다있고... 이렁게 되면 정말 골렘 말곤 아무것도 필요없게 만들어버려서....거기서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묵향과 비뢰도는 두자리수 이후편부터는 정말 좌절.......
그런데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현재 전국 어느 대여점에 가도 묵향/비뢰도가 없는 대여점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미 네임밸류면에서 거의 확고한 지점을 차지해버렸으니까요. 22권이 넘어선 지금에 와서 전동조님이 묵향 초반의 포스를 내뿜더라도 판매량이 달라질 가능성은 전혀 없겠죠. 지금와서 달라진다고 서점판매량이 달라질 것도 없으리란 생각이 들고요. 물론 후속작에 거는 기대가 생길 수는 있겠습니다만. 전동조님께서 묵향 초중반의 포스를 되찾고 신작을 내시길 학수고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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