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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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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10.14 23:29
    No. 1

    이거 원작을 구하려고 하는데 항상 3권이나 4권이나 5권 밖에 없더군요. - -; 결국 해외 주문을 해야 하나 고민중이였는데... 평을 들어보니 해외 주문 넣어야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0.14 23:50
    No. 2

    인의검사님께서는 원서로 읽는 것을 더 선호하시나보군요. 저도 가끔 원서로 읽습니다만, 너무나 보고 싶은데 정발이 될 가능성은 한없이 제로에 가까운 그런 것만 본답니다. 아니면 정발을 기다릴 인내심이 바닥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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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10억조회수
    작성일
    07.10.14 23:56
    No. 3

    재밌겠네여...(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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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10.15 00:01
    No. 4

    아무래도 아무리 번역이 잘됐다고 해도 원어의 미묘한 감을 느끼기에는 부족한 감도 있고... 또 하나는 오래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펑 ^^;)
    출퇴근 시 지루할 때 라이트노벨을 많이 읽는데, 아무래도 같은 내용이면 원어쪽이 1.5~2배 정도 시간이 더 걸리거든요.
    게다가... 좀 유치한 대사들이 있을 때, 한국어로 읽을 때보다 다이렉트하게 이미지로만 받아들일 수 있어서 덜 유치해보입니다. ^^; (열혈 대사라던지, 연애 대사라던지... ^^;)
    그래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은 가능한한 원본으로 보는 것을 선호합니다. 읽는 것 만이라면 그다지 고생없이 즐길 수 있는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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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0.15 00:07
    No. 5

    아, 왠지 저도 공감이 갑니다. 굉장히. 역시 번역으로는 원문의 미묘한 느낌을 제대로 살릴 수가 없죠. 아무리 번역을 잘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원서와 정발본 둘 다 읽어보면 다른 작품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을 정도더라구요.

    이 '늑대와 향신료'같은 경우 호로가 쓰는 말투가 원래 과거 일본의 기생들이 쓰는 말투라고 하네요. 어떻게 번역할지 관심을 모았었는데 그냥 무난하게 넘어가버린 듯 해서 아쉽습니다. 원서로 읽으면 확실히 느낌이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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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10.15 00:11
    No. 6

    번역이... 대상 언어를 잘 아는 것보다 우리나라 말을 잘 해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경우가 많지요. ^^; 일 때문에 일본쪽의 메뉴얼을 번역하거나 이쪽 메뉴얼을 일본어로 번역하는 경우(사실 이건 본업은 아닙니다만... ^^;) 이 종종 있는데, 이런 기계적인 텍스트가 아니라, 가끔 소설이나 만화를 번역하다보면 정말 제 한국어 능력에는 참 눈물만 나게 된다는... T_T
    번역하시는 분들이 대단하다는 걸 세삼 느끼기는 합니다. 저도 그래서 원본을 먼저 보고 번역본을 구해서 보는 경우도 가끔 있지요. 소설보다는 만화가 많기는 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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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0.15 00:29
    No. 7

    그렇죠. 역시 번역은 국어가 중요하죠. 외국어 해석이야 열심히 공부하고 사전 뒤지면 다 나오지만, 그걸 문맥에 맞게, 분위기에 맞게, 뉘앙스 살려가며 번역한다는 건 정말 고난이도 작업이니까... 근데 문제는 그런 국어실력이 하루아침에 배양되는 게 아니라는 거겠지요. 기술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언어센스 쪽이 중요한 것 같기도 하고.

    저도 가끔 블로그에서 일어 소설 단편을 번역하곤 하는데(카논이나 월희 팬픽션 같은 거) 짧은 글임에도 작업 중에 수십번은 고민하게 되더군요. 그러고도 결과물은 전혀 만족스럽지 않으니... 어렸을 때는 번역가를 꿈꾼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능력부족을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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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10.15 00:34
    No. 8

    카논과 월희의 팬픽... ^^
    key와 type moon은 확실히 시리어스랑 개그를 잘 섞어놔서 팬픽들도 다양하고 재미있는게 많더군요. 다만... 옥석구분이 힘들다보니 그냥 뒤지고 돌아다니기는 좀 힘들었는데... 잘됐네요. sansan님 블로그 신세를 좀 져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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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0.15 00:39
    No. 9

    아 음;; 아뇨 저기... 하핫 뭐라 이야기해야할지...^^;;;;
    일단 저는 일본어 공부를 위해 짬짬이 번역하는 수준이라 도저히 인의검사님 앞에 내놓을 수준이 안되고, 무엇보다도 제가 번역한 건.. 음 저기 19금.. 쿨럭... 팬픽입니다. (///) 비공개포스팅이라 안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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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10.15 00:41
    No. 10

    비공개군요. ^^; 뭐... 일본 SS의 절반 정도는 19금이니... ^^; (19금 아닌 것도 19금으로 만드는데 원본이 19금인데야... ^^;)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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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령
    작성일
    07.10.15 02:53
    No. 11

    이 리뷰의 덕택인지 질러버렸습니다.
    30%세일도 하고 질러버렸습니다.

    이제 읽어야겠습니다. 감상문의 반만 따라가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일본원서 읽는 것 괞찮죠. 아무래도 번역으로는 미묘한 표현이 안되니 말이죠. 뭐, 그러면서 제가 읽어본 원서는 10권도 안 된다죠.

    주문하기 비싸고, 한번에 4~5만원씩 드는게 너무 부담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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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목마른여우
    작성일
    07.10.15 10:40
    No. 12

    음...재미있을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10.15 10:46
    No. 13

    요즘 일서 주문은 비교적 쉽습니다. 아예 한국에서 지명도 0인 것은 힘들지만 어느 정도 지명도 있는 것들은 교보문고 등의 대형 서적에 신청하면 별도 배송료 없이 권당 5000원 앞뒤로 구입할 수 있죠. ^^ 오히려 nt소설보다 더 쌉니다.
    1~5권까지 주문 넣었는데.. 배송기간이 3~4주인건 좀 아프군요... 빨리 보고 싶었는데. T_T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벽현
    작성일
    07.10.16 00:47
    No. 14

    번역과 원서의 차이는 크죠. 그것 때문에 일본어를 공부했지만...후...멀고 먼 길. 이거 재밌어 보이네요. 모에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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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07.10.16 04:14
    No. 15

    번역이 아무리 잘하더라도 원무늬 미묘한 뉘앙스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어려운만큼 외국어를 아무리 잘하더라도 자국어를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그 방식으로 읽기는 어렵죠. 아무래도 머리속에서 2차적 번역을 통해서 이해되니까요.
    그래서 전 완전 꽝이 아니라면 가급적 번역물을 읽는게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0.16 04:56
    No. 16

    소봉님//
    그건 아닌 듯 하네요. 일본문화를 다년간 접한 사람이라면 자국어를 받아들이는 것과 거의 차이없이 직관적으로 일어의 뉘앙스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전 일어 원서를 읽을 때 물론 머리 속에서 해석과정을 거치긴 합니다만 거의 일어의 느낌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허접한 제 실력으로도 그러하니 일어 잘하고 일본문화에 익숙한 이라면 거의 일본인이나 다를 바 없을 것 같네요.

    제 경우 비록 시간은 걸리지만 원서 읽으면 훨씬 더 원작의 맛을 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번역해서 출판하는 경우 아무래도 국어식 맞춤법의 제한이 있게 마련이고, 표현의 한계도 있고, 문맥상의 부드러움을 위해서 피동/사동문을 능동문으로 바꾸거나 하는 경우도 많고... 일어 특유의 문법이나 분위기를 국어식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원문 느낌의 많은 부분이 소실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원서를 읽는 편이 원작의 맛을 느끼기엔 나은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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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07.10.18 01:12
    No. 17

    산산// 저도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바로 보면서 킥킥댈수있을 정도의 실력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자국어를 보고 직관적으로 이해할수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이른바 귀가 틔인다고 하는건 그 언어의 뉘앙스에 익숙해지는거지 원천적인 부분에서 2차적 과정을 거치는 것과 1차적으로 이해 가능한건 다르죠.

    물론 우리나라에 없는 단어/구절 같은건 1차적인 입력이 되긴 합니다만... 전체에 비하면 극히 적은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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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07.10.18 01:27
    No. 18

    와우 번역때도 많이 싸웠는데 프로스트울프클랜(이거 해석은 고등학교만 나와도 가능하겠죠)과 서리늑대부족을 받아들일때 두개 다 같은 뜻이지만 우리에게 받아들여지는 느낌은 전혀 다르죠. 일본사람이 일본 소설을 읽고 느낄때의 그 느낌에 가까운건 원문 그대로를 해석해가며 이해를 통해서 받아들이는 것 보다는 오히려 번역본을 읽을때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07.10.18 10:04
    No. 19

    음. 사람 나름이 아닐까 싶은데요. 전 아무래도 번역본을 읽어보면 원문 내용이 유추가 되서 그닥 집중을 할 수가 없더군요. '이건 이런 번역이 나았을텐데' '이건 역시 한국어로는 번역이 안되는군' 등등.
    위에도 적어놨듯 열혈물이나 연애물 같은 경우는 한글로 번역하면 유치해서 못보지만 원어라면 나름 읽을만합니다. 뭐 그게 원래의 느낌을 희석시키는 것으로 해석하는 분들도 있을테고, 컨텐츠가 원한 느낌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걸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을테구요.
    군대 있을 때만 빼고는 일본어 텍스트를 하루 2시간 이상은 소모한 입장으로써는 원서 선호. 특별히 외국어를 잘하지 않는 친구들도 영문학본의 경우는 원어본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anSan
    작성일
    07.10.18 10:56
    No. 20

    소봉님//
    저는 프로스트울프클랜을 미국인이 받아들이는 것과 비슷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만. 마찬가지로 일어 역시 일본인이 일어를 읽는 것과 비슷한 감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번역본의 장점은 자기가 번역을 잘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대체 가능합니다. 반면 원서의 장점은 번역본을 통해서는 도저히 유추해낼 수가 없죠. 왜냐하면 번역의 과정이 자신이 아닌 완전한 타인의 감성에 의거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번역본이 원서보다 더 높은 가치를 지니는 것은 두가지, 그 외국어 능력이 모자라서 번역본이 필요한 경우와 번역자의 능력이 매우 뛰어나서 원문의 맛을 완벽하게 살리면서 동시에 국어의 묘미를 가미한 경우라고 봅니다. 번역본의 존재이유 중 95%는 전자 때문입니다. 후자의 '뛰어난 번역자'는 지극히 드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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