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진짜 모용추추와의 로맨스때문에 더욱 비장한 느낌을 주는 소설이죠.
방만동? 이었나....이런 말하면 뭐하지만 진짜 도움안되는 친구란 생각이-_-;
에휴....둘다 서로를 좋아하는데 친구라는 놈이 어중간하게 끼어있는 바람에 좋아하는 사람끼리 맺어지지를 못하는 비극. 제삼자가 보기에는 방만동 이놈은 왜 친구했나 싶은 인물입니다. 노독행이 좀만 더 나쁜 놈(?)이었으면 모용추추와 굳이 헤어질 필요는 없을 텐데.
두 사람간의 사랑이 워낙 잔잔하고도 애절했기에 더욱더 방만동이 싫어지는 소설이었음.
사랑과 우정.......남자라면 고민될만한 문제입니다만. 에휴...
정말 그러네요..
용대운님의 태극문, 독보건곤, 좌백님의 대도오, 야광충,혈기린외전, 풍종호님의 일대마도, 분뢰수 등등 이외에도 많은 신성분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전형적인 권선징악과 천재에 미남인 주인공이 각종기연을 얻는 구무협과는 다른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노력을 하는..완벽하지 않은 주인공들이 주를 이루는 신무협이라고 칭해졌었는데..
어느새 이런 무협들이 구무협이라고...
그런데 솔직히 요즘 무협들 보면 몇몇 작품들 빼곤 다시 구무협으로 돌아간거 같아요..성격이 좀더 개차반이 된거 뿐이지.. 기연이 적은 대신 세상 자체가 아예 주인공을 위해서 존재하는듯하고 천재가 아니라 하는데 다른 천재들이 하는일은 안 속고 다 눈치채고.. 그러죠..
독보건곤을 그리 재밌게 읽으셨다면.. 제가 위에 언급해드린 무협들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구하기 힘드신것도 있겠지만 무협에 대한 갈증을 달래실수 있으실겁니다..단 그 후에 더 큰 갈증이 찾아와도 책임 못 져요..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