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망국의 공주 후손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더 다행.
후손이었다면 왕국 수복한다고 주인공이 이리저리 끌려다닐거로 뻔한 스토리 진행되다보면 식상해진다는 생각이 들거든요.(부단주의 어머니가 공주가 아니라는 것이 빨리 밝혀졌다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되네요. 스토리성을 보자면 주인공 같은 경우 자유분방함이 넘쳐나는데 공주의 후손이다라고 설정되면 바로 족쇄 채워지고 자유분방함이 많이 사라져 조금씩 글이 시들해진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알려진건 빨리 알려져야지 드라마처럼 질질 끌면서 핀트가 어긋나 보이면 지루해지죠. 그리고 알려지지 않기 위해 이것저것 장치하면서 글을 잇다보면 내용이 처음 생각한것보다 어긋남이 엄청 심해질거라는 생각이 드므로 밝혀진 부분에서는 적당한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듦.)
음...4권을 방금 보고 왔는데, 나이트 골렘의 향기가 확실히
옅어졌습니다. 대신 다른 영지물 류의 소설과 좀 흡사해진 면이
있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글의 구성이나 퀄리티는 더 좋아진 것
같군요. 글도 무지하게 빨리 쓰시고...-ㅅ-;
(나이트골렘하고 비슷하지 않아져서 잘썼다는게 아니라,
'다르게 써야지'하며 더 깊게 생각하다보니 그렇게 된 듯...)
3~4권을 보면서 확실히 애초에 다른 글을 쓰셨으면 잘 쓰셨을
분이라는 것은 알게 되었습니다만 그만큼 안좋은 이미지가
박힌게 더 아쉬워지네요. 처음에 왜 생각을 잘못하셨는지...
로열이 b급의 표절 한계까지 가긴 했는데요..
빠른 진행에 그럭저럭 재밌다는게 다들 말하시는 공통요소 같습니다.
나이트 골램도 솔찍히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글은 아닙니다만, 재밌게 봤죠..
나이트 골램은 빠른 진행에 흥미있는 소재와 마지막 마무리가 잘 되어서 시원한 기분의 글입니다. 그렇다고 사람을 열광시키는 글재주는 없었죠..
로열도 비슷한 분위기의 비슷한 수준으로 그냥 대여점에서 잘팔리는 글을 목표로 쓰신것이라면 성공이라고 생각듭니다.
글 목적이 빠른 진행과 킬링타임의 장르문학을 생각하고 만든 책 같으니.다른 독자분들이 흥분하지 않아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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