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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제로를 읽고

작성자
Lv.71 천극V
작성
18.04.03 18:42
조회
2,399

제목 : 팬텀제로

작가 : 가상화폐

출판사 :


추천게에 올리기엔 부족해서 감상게에 올립니다.


필력이 좋지 않아서 1편을 읽고 조금 실망하였습니다.

그래도 2편을 읽으니 2편이후엔 읽을만하네요.


처음부터 쥐공은 초능력을 타고났다는 걸 부모가 알게되죠. 그 능력을 쥔공은 동생에게 베풀고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서 동생은 쥔공이 초능력을 베풀어서(?) 재능치가 높아지고, 쥔공은 바닥으로 나옵니다.

작가의 설정상 쥔공은 재능치가 바닥이고, 동생은 재능치가 최상위권입니다. 이건 개인적으로 설정오류라 생각합니다. 동생의 재능치가 최상위권인 이유가 쥔공이 초능력을 써서 올려놓은 것데, 쥔공은 재능치가 바닥이라니.. 쥔공이 재능치를 숨김이 아닙니다. 레알로 재능치가 바닥임.


초반엔 쥔공이 자신의 실력을 키우고, 돈을 벌고, 던전들어가고.. 그런 테크를 타서 일반적인 장르글이 되는 줄 알았는데요. 갑자기 군대에 갑니다.


보통 군대는 소설에서는 순식간에 지나가는데, 현 25화까지 군대안에 있습니다.(현재 25화까지 읽음) ... 분위기로 따지면 2부격입니다.

그전까진 일반장르물이었고, 군대파트는 걍 소소한 군대얘기.


종합하자면, 필력이 약간 부족하다. 글에 전반적으로 코믹한 분위기가 있다. 개군이라든가, 부모라든가, 여동생이라든가(왜 항상 동생은 여동생인건가??). 반헌터물이라기엔 부족하고, 일상물이라기엔 장르적인 장치가 많고. 애매한 소설이다.

장르적인 사이다를 원한다면 부족하다. 고구마스런 글을 원한다면 또한 부족하다. 단지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엔 좋다.


목숨을 구해준 재벌가 여식은 이제 안나오는걸까. 아니면 작가의 머리속에 삭제된 걸까.

작가는 고양이보다 개를 좋아함이 확실하다. 개군의 분량이 냥이를 압도.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가상화폐
    작성일
    18.04.04 00:49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상화폐
    작성일
    18.04.04 01:05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71 천극V
    작성일
    18.04.04 11:54
    No. 3

    쓰면서 혹평이 심했다고 생각했는데요. 다시 읽어보니 그렇게 심하진 않네요..ㅎㅎ
    선호인수가 줄은건 군대파트가 너무 길었다는 거죠. 지금쯤이면 군대는 이미 제대했어야.하죠.
    26화에 비공개댓글수가 그렇게 많았다는 건 그런 의미죠. 군대에서 뭐하는 거냥?_?
    그리고 코믹한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요. 다른 사이다스런 글들은 사이다스럽긴 하지만 코믹하진 않으니까요. 생각해보면 코믹한 캐릭이 글을 분위기를 편하게 만드는데, 그런 작품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상화폐
    작성일
    18.04.04 12:30
    No. 4

    저도 그거 생각하고, 열심히...
    그리고 활실히 군대가 길어졌네요.
    군대에서 사이다 가볍게 한 잔 하고, 나오겠습니다. ㅎㅎ

    감상평 정말 감사합니다.
    작가에게 어떤 평이든, 노출은 긍정적이니까요.
    독자분들이 많이 들려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66 ck*****
    작성일
    18.04.30 22:18
    No. 5

    개인적인 취향인지 몰라도 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오히려 빠른 전개에 익숙하신거 아닌지 모르겟네요..
    작가분이 밝혔다시피.. 장편소설을 바라보고 쓰신다고 했습니다.
    그럼 군대애길 그냥 두어편으로 넘어가야 될까요 ?
    전 아니라고 봅니다..

    누가 옳은게 아니라..
    개인의 취향이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상화폐
    작성일
    18.05.01 05:38
    No. 6

    감사합니다! 용기내서 글 쓸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ja******..
    작성일
    18.06.10 02:11
    No. 7

    작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독자들한테 금전적인 이득을 취할정도라면 비평에 관해서 관대해질 의무가 있지요..글을 잘쓰고 못쓰고를 떠나서 그런점에서 가상화폐님같은 마인드가 기본자세일지인데 토이카란 사람은 쓴소리를 듣기싫어서 그런가 댓글삭제에 댓글차단까지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에빈
    작성일
    18.07.22 20:40
    No. 8

    읽으면서 손해본다고 느껴지진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18.08.25 12:35
    No. 9

    초능력으로 대동단결.
    뭐든지 가능한 초능력, 지금은 거의 반신...
    재미도 없고 지루하게 늘어지는 곳도 많고
    프롤로그에서는 마치 평범하게 살려고 했는데 어떤 여자 도와준다 어쩌고 하더니 그런 것 단 1도 없고 처음부터 초능력으로 먼치킨 놀이하네요. 더군다나 읽다보면 주인공 백구, 흑묘 빼고 전부 무뇌아... 그래, 주인공이 돋보여야 먼치킨 소설이지, 그런데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로 나사빠진 인간들이 헌터의 점정들... 이 세계에는 천재가 없어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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