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5 dd68923
작성
18.07.05 09:32
조회
1,989

제목 : ‘그라니트 : 용들의 땅’

작가 : 이경영

출판사 : 스마트빅


 초심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SF, 완벽하게 설계된 스토리와 철저한 복선 회수, 남성 독자의 감성도 고려한 러브 코미디, 작품에서 은은히 배어나는 폭넓은 교양, 완성도 높은 문장 등... 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점을 꼽으라면 단연 ‘멋있는 주인공’입니다.


 생각이 깊으면서도 행동은 신속하고, 현실의 부조리함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이상을 버리지 않고, 이해득실을 따지기 보다는 자신만의 확고부동한 가치관 하에 망설임 없이 행동하는데... 많은 장르 소설을 봐왔지만 이만큼 이상적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주인공은 처음입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초반의 진입 장벽. 사실 진입 장벽이라고 하기에도 창피한 수준이지만, 널리 알려진 장르 문학 특유의 고루한 설정 및 전개를 사용하지 않기에 기존의 소설들에 익숙해진 독자라면, 초반 20화까지 따라가는데 다소 힘겨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요즘 읽을 소설이 없다, 주인공이 멋진 소설을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95 흐르는물살
    작성일
    18.07.08 23:23
    No. 1

    저도 시도는 해봤지만 안타깝게도 읽으면 읽을수록 독자를 끌어들이는 흡입력을 느낄수 없어서 계속 읽을 흥미가 돋지가 않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보오옹
    작성일
    18.07.09 11:56
    No. 2

    저도 완독했지만 2%로가 부족하지만 부족하지 않은 애매한 느낌, 처음부분 읽으실때 게임 헤일로가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고 그것만 참고 넘어가면 저는 재미있게 읽었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8.07.11 16:30
    No. 3

    재미있게 봤습니다. 전작의 마수에서 벗어나나 싶었는데....
    모든 인물이 모든 이-독자를 포함해서-에게 뒷통수를 때리는 소설이었던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9820 감상요청 읽을 소설이 없다면 찍먹 한번 어떠신가요?! Lv.13 호영김 23.08.02 124 2
29819 감상요청 여기 여기 붙어라 Lv.16 잉(ing) 23.07.28 85 2
29818 판타지 더운 여름 종합판타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Lv.17 샤프쿠마 23.07.24 71 1
29817 감상요청 테니스 소설을 좋아하시는지요 Lv.49 김군0619 23.07.22 77 0
29816 판타지 전통 판타지물 감상요청: 에라시아 대륙 이... Lv.12 go******.. 23.07.22 65 1
29815 감상요청 기생이 호스트바에서 일한다면? Lv.13 일사이 23.07.19 80 0
29814 감상요청 판타지 대하소설 천외기담 입니다~* Personacon 비올라. 23.07.13 89 0
29813 판타지 볼수록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Lv.11 아지다감 23.07.10 224 1
29812 감상요청 조금 올드하지만 옛날 감성으로 Lv.16 류으으으크 23.07.07 116 1
29811 감상요청 인사드립니다. Lv.8 글인이 23.07.06 63 0
29810 감상요청 뇌룡에게 전기공학을 가르치다. +1 Lv.8 꼬들밥 23.07.05 131 0
29809 현대물 펜텀홀릭 타이완전쟁의 정체성 Lv.64 이틀러 23.07.05 56 0
29808 감상요청 중세 배경의 이세계 먼치킨물입니다. Lv.14 최고길동 23.06.27 143 1
29807 현대물 시간을 돌리는 회사원 Personacon 베지타맥스 23.06.27 90 1
29806 감상요청 현판과 대체역사의 오묘한 조합 Lv.23 연군 23.06.19 106 0
29805 감상요청 추천도 없고, 댓글도 없는 글. Lv.19 단산자 23.06.18 213 1
29804 감상요청 이렇게 작품이 많고 작가 지망생이 많다니.... +1 Lv.4 9v**** 23.06.16 282 3
29803 감상요청 초보작가 첫작품입니다. Lv.6 몽자야놀자 23.06.14 125 0
29802 감상요청 정통 무협 도전해봤습니다 Lv.14 볕무늬 23.06.11 97 0
29801 감상요청 냉정한 결과를 인정해야 할것 같네요 Lv.15 두안씨들 23.06.10 223 1
29800 감상요청 제 소설인데 계속가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Lv.19 뼈다귀0 23.06.10 126 0
29799 감상요청 <Fallen(타락한, 추락한) ; 악마 신부가... Lv.12 pi******.. 23.06.08 46 0
29798 감상요청 삼국시대의 도깨비가 뚝배기 깨는 이야기 Lv.20 마두억 23.06.06 56 0
29797 판타지 신화템을 장착한 기사단장 Lv.13 용몽 23.06.05 44 0
29796 판타지 스팀펑크 + 마법사 Lv.21 테르치 23.06.03 67 0
29795 감상요청 하단전에서 용솟음치는 기운이 입술까지 올... Lv.4 피와이 23.05.31 68 0
29794 감상요청 4년 동안 준비한 작품이 있습니다. Lv.23 정연월 23.05.31 137 0
29793 감상요청 기갑물 + 아카데미물 쓰고있습니다. Lv.53 째깍째깍 23.05.31 69 0
29792 판타지 오늘올렸는데 유입이 아예없어요! Lv.2 네넨 23.05.30 109 0
29791 감상요청 감옥을 먹는 천재 마법사? Lv.19 세옹 23.05.28 4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