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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니름 대박...어지럽습니다.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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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권 내용 및 이후...'란 제목만으로는 미리니름이 이렇게 심할 줄 전혀 예측하지 못했어요(-.-/)/
제목에 '미리니름'이란 문피아 권장 낱말을 넣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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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천룡고궤가 거기서 언급되었었군요.
상세한 분석 좋네요. 워낙 옛날에 읽어서 별로 기억이 안나는지라.
개안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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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소도 진산월에 대해 뭔가 살짝쿵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풍기기는 듯도 합니다만
그보다는 오히려 누산산이 더 진산월과 로맨스의 향기를 풍겼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19권에서 정소소 이야기에 질투(?)하는 장면은 물론이고, 외형이 완전히 변해버린 진산월과 천봉선자들이 처음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을때 다 몰라봤는데 유일하게 누산산만이 진산월이 아닌가 의심하는 부분에서도 뭔가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났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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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소가 연정을 품은건 맞는거 같은데..
눈치없는 누산산이 눈치 챗다는건 아닐듯...
그냥 자기에게 관심이 없고 정소소 이야기 하니 기분이 나빠진듯...

조심향은 아마도 화산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요....

철혈홍안은 비선의 조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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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어졌으면 좋긴 하겠지만 -ㅁ-;;;
글쎄요.. 소설 속에 보면 진산월이 워낙 임영옥 말곤 여자에 대해선 생각자체를 안 해서.. 어떻게 될런지...
문득 임영옥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고 엔딩에서 정소소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산다는 뭐 그런 그림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
이것도 나쁘진 않을 듯~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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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산산이 정소소에게 질투하고 있다고 보긴 그런게...
누산산의 말로 봐서는 적어도 진산월을 정소소에게 데리고 가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진산월이 정소소를 만나고 싶다면 자신이 직접 편지를 전해줄수도 있다고 - 진산월이 뭐라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 먼저 말한 것으로 봐서 알 수 있죠. 누산산이 정소소를 질투하고 있다면 진산월에 대한 원망의 말이나 정소소를 만나지 못하게 방해하는 말을 했겠죠.
그리고 진산월이 하산하고 나서 천봉선자들과 처음 마주쳤을때 응계성이 누산산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누산산은 응계성과 연관이 될 가능성이 짙은 만큼 진산월과 다시 연관시킬 가능성은 좀 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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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구궁보는 아마 화산유물을 얻은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잘 모르겟네요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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